배넷머리는 꼭 밀어야 할까요?
배넷머리는 꼭 밀어야 할까요?
머리카락이 자주 빠져서 밀어줘야하나 싶어서요
머리카락들이 빠져 손이나 손수건에 많이 묻어서
손을 자주 빨기에 입으로 들어갈까봐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배냇머리를 꼭 밀어야 하는지가 궁금하군요. 배냇머리는 꼭 밀지 않아도 되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배냇머리를 밀어야 머리가 풍성해지고 모발이 튼튼해진다는 속설에 의해서 100일쯤을 기념해서 자르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숨구멍이 단단해지고 돌이 지난 이후에 자르는게 두피에 충격을 덜 주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배넷머리와 같은 경우에는 굳이 밀어주지 않아도 되나
너무 길다면 한번쯤은 정리를 해주는 것도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흔히들 '애기가 태어나면 한번 밀어줘야 머리카락이 더 풍성하고 많이 자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과학적근거가 없는 낭설입니다. 오히려 머리를 밀다 아이의 피부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잘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예전에는 배냇머리를 밀어주면 숱이 많아진다고 해서 밀어줬는데 요즘엔 엄마, 아빠의 선택이더라구요.
태어날 때 부터 머리 숱이 많아 너무 많이 빠져서 힘들다면 밀어주셔도 괜찮아요.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굳이 밀지 않아도 됩니다.
두개골 결합이 완전치 않은 시기에 괜한 자극을 줄 수 있고 배냇머리와 머리숱에는 관련이 없습니다.
이발기로 인한 감염 사례도 있으니 아이가 열이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 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고 윗부분만 가위로 조금 잘라주는 정도는 상관없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배냇머리는 꼭 밀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배냇머리를 밀어주는 것의 기원은 제주도에서 초파일에 잘라주는 풍습이 있었고, 삼월삼짇날 자르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배냇머리를 잘라주면 머리카락이 건강하고 풍성해지고, 머리에 부스럼도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배냇머리 자르기는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육아의례입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배냇머리를 자르는 건 부모의 선택일 것 같습니다.
신생아의 머리는 함부로 만져서는 안됩니다.
아가의 머리카락이 짧다면, 팔딱 팔딱 숨 쉬는 게 보일 것이므로 부모 외에는 만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신생아의 머리 앞 부분을 대천문 이라고 하며,
뒤통수 부근의 삼각형 모양은 소천문 입니다.
보통 소천문은 3개월 정도 막히며 대천문은 14~18개월 정도면 막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