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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메추라기알192
활발한메추라기알19223.02.01

고구마와 감자는 언제 들어왔나요?

고구마와 감자는 우리 밥상에 나올 정도로 흔하며 맛도 있고 몸에 좋기도 하지요. 그런데 감자와 고구마는 처음부터 우리 나라에 난 것은 아니라고 하던데 언제 어디서 우리나라에 들어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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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마는 16세기 후반에 일본과 중국에서 도입되어 조선 시대에는 대상작물로 인식되었습니다. 고구마는 조선 시대 말기에는 대부분의 농가에서 재배되는 식량작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반도에 고구마가 들어온 때는 조선시대 후기 (18세기 후반) 감자는 19세기 초반입니다.

    고구마가 조선에 전래된 경위는 조선 영조 39년 조선 통신사 조엄이 일본 쓰시마 섬에서 고구마를 목격하고 이듬해 제주도와 동래부영도에서 이를 기르기 시작했다는 설이 정설이며, 조선 통신사들이 사신으로서 일본으로 길을 향하던 가운데 군고구마 가게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영조가 이를 보고 받자, 그럼 그 종자를 가져와서 심어보라 하고 명하여 심었다는게 시초입니다.

    감자는 정확한 전래 시기가 적혀있는 것이 없고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따르면 1824~5년쯤 청나라를 통해 전래되었다고 하며 청나라와 교류하며 조선에 전해졌다는 설, 청나라 사람들이 조선에 인삼을 도둑질하러 넘어왔을때 먹고 버티려고 감자를 심어 전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마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600 년대 중반 부일본을 통해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우리나라가 재배 하기 시작한 것은 1700 년대 후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초여름 6월 하지 무렵에 캐는 동글동글 못생긴 것이 감자인데 북쪽에서 온 감자라 해서 '북감자', 하지 무렵 캐는 까닭에 '하지감자'라 한다. 이와 함께 고구마를 감자라고 하는 지역이 더러 있다.

    콜럼부스를 따라 물 건너 일본에서 온 길쭉하고 붉은 빛이 도는 또 하나의 뿌리를 고구마라고 하는데 '당감자', 그냥 '감자'라고도 불렀다. 고구마는 감저(甘藷)·조저(趙藷)·남감저(南甘藷:호남지방에서는 ‘감자’를 ‘북감저’라고도 하는데, ‘남감저’에 대비해 부르는 이름인 듯하다)라고도 한다.

    중앙아메리카 열대지방이 원산지로 18세기 중반 통신사 조엄의 눈에 띄어 들어왔다. 하지만 초기 150여 년 동안은 재배법을 몰라 애를 태워야 했다. 거듭 실패한 끝에 실학자들의 손에 의해 널리 보급되었다.

    고구마는 가뭄이나 장마에 시달리지 않고 걸지 않은 땅에서도 잘 자란다. 때문에 조선 후기 이후 중·북부지방에서는 감자가, 남부지방에서는 고구마가 가난한 사람의 배고픔을 달래주었다.

    음 18c 일본에서 들어왔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