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특히 암컷 가축들이 시끄럽게 우는 이유는 모성애가 강하고 새끼와 일찍 이별했기 때문일까요?
한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는 가축을 가둬서 공장식으로 사육합니다. 반대로 미국, 호주, 유럽 등에서는 가축을 풀고 울타리를 넓게 설치해서 목장식으로 사육합니다. 공장식 사육은 비용 부담이 적지만, 동물들의 스트레스가 커지고, 환경오염, 지구온난화를 유발해요. 목장식 사육은 동물들의 스트레스는 줄일 수 있지만, 비용부담으로 정반대 입니다. 농촌 지역을 지나가 보면, 가축 분뇨 냄새가 나고,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소: 송아지가 태어나면, 어미와 분리 시킵니다. 특히, 수컷 송아지가 유아기정도 되면, 어미와 강제로 이별시킵니다. 어느 한 개발도상국의 시골에서 사람이 송아지를 차에 싣고, 이동하는 데, 어미소가 따라갑니다. 송아지가 분리불안이 일어나요.
돼지: 스톨로 사육해서, 갓태어난 돼지들을 제대로 못 보고, 새끼돼지들은 젖을 강제로 뗍니다. 새끼돼지들도 분리불안이 일어나요.
닭: 암탉이 알을 품고 있는 데, 사람이 알을 가져가려고하면, 부리로 쪼아요. 병아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병아리도 분리불안이 일어나요.
만약에, 가축을 사람으로 친다면, 아이가 부모님이랑 일찍 헤어지면, 마음이 아프잖아요. 어미소가 차안에 싣은 자신의 송아지를 도축장, 납치로 인식해서, 길을 가로 막거나 공격해요. 아이가 납치되면, 아이는 보호자에게 가고 싶어하고, 보호자는 걱정하고, 슬퍼해요. 병아리는 사람을 보면 무서워하고, 사람이 관리 안해주면, 스트레스로 죽어요. 어미닭과 같이 있어야 움직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아이가 동물에게 키워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이들은 어른 동물을 무서워해요. 아이가 야생동물에게 키워지면, 인간생활을 적응하기 어려워요. 야생아, 모글리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