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는 정가로 볼 이유가 거의 없는 서비스입니다. 할인 경로가 워낙 여러 갈래라 정가로 매달 결제하고 계시다면 그게 사실상 가장 비싼 방법이에요. 다만 검색하면 위에 뜨는 계정 공유 판매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약관 위반이라 계정이 막힐 수 있고 돈만 받고 잠수하는 사기도 흔합니다.
할인 폭이 가장 큰 건 통신사 제휴입니다. 에스케이티 계열 요금제 중에 웨이브 이용권이 아예 포함되거나 크게 깎이는 조합이 있어요. 그런 요금제를 이미 쓰고 계신데 모르고 따로 결제하는 분도 꽤 있습니다. 다른 걸 알아보기 전에 본인 요금제의 부가 혜택부터 확인해 보세요.
그다음이 연간권입니다. 매달 결제하는 것보다 일 년치를 한 번에 끊으면 십오 퍼센트 이상 싸집니다. 일 년 내내 보실 게 확실하다면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절약이에요. 반대로 보고 싶은 작품만 몇 달 보실 거면 오히려 손해니 이건 시청 습관을 먼저 따져보셔야 합니다.
신규 가입 혜택도 큽니다. 처음 가입할 때 몇 달간 반값이거나 첫 달을 아주 싸게 해주는 행사가 상시로 돌아갑니다. 예전에 쓰시다 해지한 지 오래됐다면 다시 신규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실 만합니다.
카드 할인도 챙기시면 좋습니다. 특정 카드로 결제하면 청구할인을 해주는 상품이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웨이브와 티빙을 묶어 파는 이용권도 나와 있는데, 두 서비스를 다 보실 생각이라면 따로 결제하는 것보다 확실히 쌉니다.
마지막으로 놓치기 쉬운 게 하나 있습니다. 이용권이 화질 등급에 따라 나뉘는데,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만 보신다면 가장 낮은 등급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등급이 의미 있는 건 큰 티브이로 볼 때예요. 여기만 손봐도 매달 몇천 원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