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방암 4기인데 지금 서서히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항암치료 받지 않고 그대로 마약성 진통제 쓰다 죽는게 고통이 심할까요 유방암 4기인데 항암치료 받는게 고통이 심할까요?
제가 유방암 4기인데 지금 서서히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진통제 처방 받으려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항암치료 받지 않고 그대로 마약성 진통제 쓰다 죽는게 고통이 심할까요 유방암 4기인데 항암치료 계속 받는게 고통이 심할까요?ㅜ
말씀하신 내용은 매우 무겁고, 어떤 선택이든 환자분의 삶의 질을 우선으로 두는 방향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적 경향을 설명하는 것이며, 실제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종양내과·완화의학과와 상의해 조정해야 합니다.
1. 항암치료를 계속하는 경우
목적은 완치가 아니라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줄이는 것입니다.
다만, 부작용(구역감, 체력저하, 감염 위험 등) 때문에 일상 기능이 더 떨어지는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항암제는 부작용이 비교적 가벼운 편이라 통증 조절 + 항암을 병행하면 전반적 불편감이 줄어드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 즉, 항암 = 고통만 가중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항암이 무조건 더 고통스럽다”라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체력 상태, 암의 진행 속도, 사용하는 약제에 따라 다릅니다.
2. 항암을 중단하고 마약성 진통제 중심으로 가는 경우
통증은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모르핀·옥시코돈 같은 약은 용량을 매우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부작용도 관리 가능합니다.
완화의학팀이 개입하면 마지막까지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의료계의 공통된 판단입니다.
단, 항암을 하지 않으면 병의 자연 진행으로 인한 통증·호흡곤란·뼈 병변 통증 등이 더 빨리 나타날 수 있고, 이를 약물로만 따라잡는 과정에서 용량이 계속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항암을 한다고 해서 고통이 반드시 더 심한 것은 아닙니다. 환자 상태에 맞는 약제가 선택되면 통증이 줄고 생활이 더 편안해지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항암을 중단하더라도, 요즘의 완화의학은 대부분의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는다’는 식의 상황은 의료적으로 거의 방치되지 않습니다.
결국 선택 기준은 “남은 기간을 어떤 상태로 보내고 싶은지”와 “현재 체력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지”입니다.
이 결정은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무겁기 때문에, 완화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병행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쪽에서 항암 유지 여부에 따른 통증 양상, 삶의 질 변화를 가장 현실적으로 설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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