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물빠짐 방지를 위해 소금물에 담궈두는게 정말 도움이 되나요?
청바지를 사고 첫 세탁 전 소금물에 담궈두면 세탁할 때 물이 덜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어떤 원리에 의해 그렇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실제로 이게 과학적으로 볼 때 청바지 물빠짐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정말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촉염제로 사용되는 소금이 탈색을 방지하는데도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염색용액 속에 중성염을 넣으면 물 속에서 그 회합이 감소되어지며, 진한 염료용액 속에 다량의 소금을 투입하면 염석현상이 나타나 탈색을 방지하게 된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청바지를 소금물에 담궈두는 것은 물빠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금에는 청바지에 사용된 염료를 고착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물빠짐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춰 청바지 물빠짐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데에 효과가 있는 것이죠.
그러나 이 방법이 완벽하게 물빠짐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며,청바지의 색상을 어느 정도 보존해주는 효과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에는 청바지에 사용된 염료를 고착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물빠짐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춰 청바지 물빠짐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소금을 이용하는 방법은 소금과 물을 1:10 비율로 섞은 소금물을 만든 후에, 청바지를 최소 30분 이상에서 반나절 정도를 담가 두었다가 중성세제로 헹궈주면 물빠짐 없이 세탁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청바지를 사고 첫 세탁 전 소금물에 담궈두면 세탁할 때 물이 덜 빠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금이 세탁액의 pH를 낮추어 염료의 탈색을 방지합니다.
소금이 섬유를 단단하게 만들어 염료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청바지는 면과 폴리에스터 혼방 소재로 만들어지는데, 면은 염료가 잘 흡착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청바지를 세탁하면 염료가 빠져나가면서 색이 바래지게 됩니다. 소금은 세탁액의 pH를 낮추어 염료의 탈색을 방지합니다. 염료는 pH가 낮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금은 섬유를 단단하게 만들어 염료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청바지는 잘 아시다시피 섬유에 청색으로 염색을 하여 탄생하는 옷인데요이러한 염색을 위해선 염료가 필요합니다 염료는 물 또는 기름에 녹는 성질을 가졌으며 섬유재질에 착색이 가능한 물질을 일컫는 말인데요 청바지의 대표적인 염료 바로 '인디고 염료'입니다. 인디고 염료가 섬유표면에 '흡수' 된 것이 아니라 섬유표면에 '흡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인디고 염료의 결정이 섬유 표면에 착! 붙어 있는 것인데 따라서 세탁과정에서 마찰로 결정이 떨어져 나가 색이 빠지는 것이지요. 소금이 청바지의 염료를 고착시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입니다.
출처 : 롯데정밀화학 - 청바지를 세탁하면 색이 빠지는 진짜 이유와 대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