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대구 동구 반야월 옆에 있는 안심이라는 지명?
대구 동구에 있는 반야월이 전쟁에서 패배하다가
만들어졌다는 답변을 들었는데요.
그럼 바로 옆에 있는 안심이란 지명은
어떻게 만들어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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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구 광역시 동구의 금호강 동북쪽 지역 중에 팔공산 일대와 동촌, 방촌이라고 불리는 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안심이라는 지명으로 부릅니다. 주로 동대구 IC 동쪽에서 경산시 하양읍과의 시경계의 이르는 지역을 말합니다.
신라 말기에 고려 왕건은 후백제의 견훤과 전쟁을 하게 되는데, 그때 대구시 팔공산 일대 공산 전투에서 패전해서, 신숭겸등의 부하들을 잃고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이때 고려의 왕건이 이 동에 이곳에 다다라서야 안심했다는것에서 유래하여 동네 이름이 안심이였습니다. 특히 대구 동구에는 고려 왕건과 관련된 지명 이름이 많습니다.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후백제의 견훤은 원래 상주고을
가은현 사람으로 본래의 성은
이씨였으나, 후백제 왕의 악몽을 갖고
천하를 병탄코자 공산동 수대전을
시정함에 고려 태조 왕건이 정기 5,000명으로 공산 아래서 맞아 대전을
벌였으나 전세가 불리하여 장사 김락(金樂)과 신숭겸(申崇謙)이 죽고 제군이
패배함으로 왕건은 난을 피하여 지금의 동내동까지 이르니 적국의 추격이
없으므로 한 줌의 땀을 식히고 숨을
돌리게 되니 이 곳을 안심(安心)이라고 불렸다.
-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