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직장 내 괴롭힘문제, 일 키우는 것 빼고는 정말 해결방법 없나요?
유추가 가능할 정도의 회사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기업 입니다.
정식 출근부터의 기간은 현재 얼마되지않습니다.
워낙 수직적인 꼰대문화가 짙은 집단이라는 것을
사전에 어느정도 들어서 각오하고 출근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심해 출근이 정신적으로 겁이납니다.
올해부터 시행 된 특수한 회사 상황으로
본인 담당사수와 고작 몇 개월 차이도 안나게 되는 애매한 상황이 되었는데,
사수의 텃세는 애교수준이고
처음 하는 업무에 대해 알려주지않고 알아서 못한다고 짜증, 혼내기
반말, 막말에 '맞을래?' 라는 폭력적인 언행,
구석에 불러놓고, 알려주지도 않은 업무를 제때 눈치껏 해내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죄송한 사람의 표정이냐' 등 본인의 태도를 지적하며, 사수를 무시한다는 식으로 몰아가기
여러 상사에게 본인 욕하고 왕따시키기 + 옆에 있는데도 대놓고 욕하기
막내에게 힘든 일 죄다 몰아주기(사수 본인의 일 까지) 등등
사수는 상사분들 앞에서는 얼굴을 바꿔끼우는 듯 가식적인 아부를 잘합니다.
기본적인 업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며
둘만 있을때 막대하고
다른 상사들께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 떠벌리는 것과
그것에 동조하며 같이 욕하는 상사들 몇몇
그리고 이것이 불과 짧은시간에 일어난 일이며,
이제 시작이며, 본격적이라는 느낌이 크게 와닿아 일반적인 업무를 하는데 까지 정신적으로 영향이 생기는 중입니다.
이 회사는 바로 윗 사수에게 먼저 일을 보고하고, 먼저 소통하고, 먼저 배워야하는 수직적인 사내지침으로 인해
사수를 건너뛰고 윗 상사분께 바로 말씀드리거나 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훗날 어떤 파장이 생길지 상상하기싫습니다.
잦은 회식에, 인사불성이 되게 만들어 매번 가족이 걱정할 정도로, 술을 억지로 먹이는 회식문화는 이 문제에 비하면 솔직히 애교수준입니다.
그만두는 것 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부모님과 제가 원했던 곳을 고생 끝에 드디어 들어왔으나...
현실이 너무 절망적이라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것에 힘이 빠집니다. 너무 힘듭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모든 직장인 분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