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육아

기타 육아상담

한참긴밀한돼지
한참긴밀한돼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실로 나가자는 두돌 아기

말 그대로 눈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거실로 나가자고 울어요.. 혼자는 절대 안되고 무조건 엄마인 저랑 나가야 합니다.

처음엔 아빠가 거실에서 자기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아빠가 같이 방에 있어도 그러네요.

혼자 나가라고 하면 엄마도 같이 하면서 펑펑 울어요

아침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자다가 바로 일어나서 매번 거실 가야하는데

이게 매일 되니 너무 힘듭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엄마와의 애착과 안정감을 강하게 느끼려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들은 불안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엄마와 함께하는 것을 통해 안정감을 찾으려 하는 것이죠. 혼자 나가는 것을 무서워하고 엄마와 함께 있기를 원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몇 가지 접근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아이의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아침 일과에 예측 가능성을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규칙화하고, 아침에 거실에 나가는 활동을 보다 즐겁고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겁니다. 미리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활동을 거실에 준비해 두어, 아이가 혼자서도 자연스럽게 나가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점차적으로 독립성을 키워주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엄마와 함께 거실에 나가더라도, 조금씩 시간을 늘려 혼자서도 나가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침 루틴을 조율하세요. 아이가 거실을 특정한 경험과 연결시켰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실에서 즐거운 놀이를 한 경험이 반복되었다면 아이에게는 거실이 재미있고 안정감을 주는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루틴을 조금씩 바꾸는 연습을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 같습니다.

    거실에 좋아하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통해서 혼자서 있는 연습을 조금씩 시켜주세요

    또는 거실에서 무섭지 않게 음악이나 텔레비젼을 틀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