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 어깨 탈골 진료받아야 할까요?

2021. 03. 22. 12:23

안녕하세요.

저는 운동하다가 어깨를 다친 이후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습관성 어깨 탈골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몇년이 지나도 운동하거나 순간적으로 어깨가 잘못 회전 되었을때 1년에 1-2번 어깨가 탈구되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팔을 잡고 어깨를 다시 끼우곤 했는데요. 끼우면 다시 괜찮아져서 그대로 지내고 그래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제가 스스로 끼웠을때 문득 어깨에 이상이 없는지 걱정이되더군요. 끼우면서 염증이 생기진 않는지 병원을 가봐야하는지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광주신가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깨 관절에는 어깨가 쉽게 빠지지 않게 도와주는 관절 와순이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어깨가 빠지게 되면 이 관절와순이 파열되게 되고 습관적으로 탈골되게 되며 어깨가 빠질것같은 불안정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불안전한 느낌이 든다던지 빠지는 빈도가 늘어난다면 이러한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위한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2021. 03. 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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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양성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깨 관절의 잦은 탈골로 질문 주셨네요.

    원래 어깨관절은 다른 관절들과 다르게 뼈와 뼈를 감싸는 주머니 형태나 문을 여닫는 힌지(hinge)형태가 아니라

    골프공이 골프핀에 놓여진 것처럼 연결된 것을 인대와 관절캡슐이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외상으로 이를 감싸는 인대에 손상이 있었던 경우 이를 올바르게 치료 받지 못했던 경우에

    그 부위가 약해져서 손상되었던 부분으로 자꾸만 탈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를 습관성 탈구라 하는데

    습관성 탈구는 수술적치료를 통해 손상되어진 인대를 복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잦은 탈구로 인대와 연골이 마모되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다른 부분의 인대의 추가 손상 및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도 하죠. 현재 탈구를 정복하고 난 뒤에 통증이 없다면 염증의 가능성은 적습니다.

    아무쪼록 습관성 탈구로 문제가 커지거나 할 수 있으니 어깨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를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 03. 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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