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성이 비슷해서 다 같이 먹으러 가면 좋을 텐데 한 명이 다른 걸 먹자고 고집하면 다른 분들이 난처하실 것 같아요.
이런 경우, 그분이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배경이 중요할 텐데요. 본인이 소외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심술을 부리느라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선, 뭔가 서운한 게 있는지 물어보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고요.
자기 중심적인 분이라서 뭐든 자기가 중심이 되고 자기 뜻대로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친구분들이 다들 너그러운 마음이라서 그걸 다 맞춰줄 수 있으면 좋은데 아홉 번 맞추더라도 한 번 서운하면 그것만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이런 경우 계속 친분을 유지할지 적절히 손절한지 잘 판단하셔야 할 것 같아요.
횟수를 정해서 한 번은 다 같이 먹자는 걸 먹고 한 번은 그분이 먹자는 걸로 먹는 등의 방법도 있겠고요. 뭘 먹으면 좋을지 그분한테 먼저 의견을 묻는 방법도 있겠어요.
가장 중요한 건 뭘 먹느냐보다 이런 관계를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하고 싶은(유지, 개선, 단절 등)지를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지요. 이때, 특정 대상을 비난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각자 이 관계에 대한 느낌이나 바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즉 자기 얘기만 진솔하게 하는 게 중요해요.
매일이 좋은 날이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