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면 왜 꼬르륵 소리가 날까요?
우리의 장은 평소 고유한 리듬을 가지고 운동을 합니다.
위는 분당 3회, 십이지장은 분당 12회, 대장은 분당 3~12회 정도의 운동을 하는데
위는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며 늘었다 줄 었다를 반복하며 음식물 유무에 관계없이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장내 위가 비게 되면 신경전달물질의 일종 인 '페이스메이커'가
만들어져 대장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음 식물이 위로 들어가지 않았어도
조건반사로 인해 위가 저절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때 장운동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를 통 해 '꼬르륵' '꾸룩' 하는 상당히 큰 소리를 내게 되는 것이죠.
위장은 들어오는 음식물에 항상 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는데 몇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고 있지 않으면 위장은 기다리 다 지쳐서 음식물을 받아들일
태세를 자동 해제해 버린다고 해 요. 이 상태로는 소화기 전체를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가 허사로 돌 아가기 때문에 위나 장을 축소시키게 되고
꼬르륵 소리가 나면 서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네이버
배에서 나는 소리는 액체 상태에서 가스가 차오르면서 나는 것으로, 소화기관의 각기 다른 부위가 수축하면서 일어난다. 미국의 위장병학자인 닉 리드 박사는 “가장 큰 소리는 위장이나 대장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대장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수소와 메탄, 이산화탄소가 혼합된 것으로 작은창자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못한 음식이 발효되면서 생긴 것이다.
액체는 소화 분비물과 음료 등이 혼합된 것이다. 보통 배가 고플 때 소리가 나는 것은 뭔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위장에서 산을 분비시키고 위를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리드 박사는 “하지만 배고픔이 배에서 소리가 나게 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라”며 “속상한 일이 있거나 걱정이 될 때에도 위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