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는 보통 유전자의 경우가 가장 많은가요?
다행스럽게도? 저희집안은 대머리는 안계시는데요
그럼 대머리가 안 될 확률이 높겠죠?
제 나이가 40이 넘었는데 지금도 머리 보면 머리가 많이 빠진다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펌은 몇 개월에 한번씩 하지만 염색을 하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머리와 유전의 관련성에 대해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탈모는 워낙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고, 그 중 유전적인 요인은 여러 요인 중에 하나에 해당합니다. 탈모는 여러 유전자의 영향을 받습니다. 대머리 유전자라고 불리는 안드로겐 수용체 유전자가 있으며, 20p11 유전자는 모발 성장 억제와 관련된 프로스타글란딘 D2라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FOXC1 유전자는 모낭 발달 조절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LSS 유전자는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유전자가 탈모와 관련이 있으며, 남성형 탈모인 경우 최대 80% 정도로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유전적인 요인은 탈모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요인 중 하나로 어떻게 관리하는 지가 중요합니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충분히 잠을 자는 등 일상생활 관리가 중요하며, 지금까지 건강 관리를 잘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고 모낭을 손상시킴으로써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앞으로도 관리를 잘하시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대머리는 일반적으로 유전으로 발생하지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거나 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한다면 대머리 유전자가 없다면 대머리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