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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는 다른 벌레에비해 생존력이 좋은 이유가 뭔가요?

바퀴벌레는 다른 벌레에비해 생존력이 좋은 이유가 뭔가요?

다른 벌레들에 비해 잘 안죽고 오래하는거 같은데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단맛 나는 살충제 때문에 바퀴벌레들은 살아남기 위해 단맛을 싫어하는 쪽으로 식습관이 바뀌었다고 한다. 물론 바퀴벌레가 자의적으로 입맛을 바꾼 건 아니고, 단맛을 싫어하는 놈들만 살아남게 되었다고 표현하는 게 정확하다.

    핵전쟁 이후에는 바퀴벌레만 살아남는다는 설이 있다. 이는 반쯤은 낭설이다. 바퀴벌레가 방사능에 특별히 강하진 않고 인간보다는 나은 정도다. 인간은 4~10Gy(400~1000rad)의 피폭을 당할 경우 죽으며 반수치사량(LD50=실험대상군의 절반이 죽는 수치)은 4.5Gy 정도이다. 반면에 바퀴벌레(구체적으로는 독일바퀴)의 반수치사량은 64Gy로 인간의 10배가 넘는다. 그런데 일부 초파리는 640Gy까지, 박테리아는 무려 15000Gy까지 버티기도 한다.(#) 참고로 Gy(그레이) 단위는 Sv(시버트) 단위로 대치되기도 하는데, 바퀴벌레의 반수치사량인 64시버트를 받으면 인간은 무조건 죽기에 방사능에 강한 것이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초파리와 박테리아는 더 강한 방사능 저항성을 가진 것이다.

    바퀴벌레가 인간보다 방사능에 강한 이유는 세포 주기가 인간보다 느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인간보다 조금 더 오래 살아남는 정도. 애초에 핵전쟁은 K-Pg 멸종이나 빙하기의 스케일에는 훨씬 못 미친다. 바퀴벌레 말고도 다양한 곤충, 무척추동물, 포유류, 파충류, 조류 등 상대적으로 덩치가 커다란 생물들을 포함해서 수많은 동식물들이 별 타격을 받지 않고 살아남을 것이다. 사실 핵무기의 경우 방사선 피해는 2차적인 문제고 그 자체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열 폭풍이 가장 문제이기 때문에 열 폭풍에서 살아남은 개체 정도면 방사선은 아무것도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핵무기 문서 참고.

    사실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경우 20세기 초 일본의 낙후된 도시 인프라와 목재 구조물들, 유리 파편의 폭풍이 피해를 더 키웠고[30], 결정적으로 히로시마는 원자폭탄이 투하된 1945년 당해부터 사람이 다시 살기 시작했다. 인간도 대한민국과 같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 안전유리 위주의 21세기의 도시 환경에서 핵을 맞는다면 생각 외로 피격 직후 기준으로 일단은 생존 확률이 상당히 있다.

    이렇게 환경적 요인에도 끄떡 없으면 내리치거나 밟았을 때 잘 죽기라도 해야 하는데, 물리적인 상해에도 강하다. 미디어에서는 돌돌 만 신문지로 탁! 하고 잡는 것이 클리셰지만, 실제 바퀴는 그 정도로는 웬만해선 죽지 않는다. 짓눌려서 배 부분에 손상을 입더라도 바퀴벌레는 멀쩡히 움직일 수 있으며, 심지어는 과감하게 손으로 온 몸을 짓눌렀음에도 손바닥에 붙어 도망치려고 발버둥치는 끔찍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완전히 짓뭉개서 형체를 붕괴시켜야 제대로 죽였다고 할 수 있다. 적어도 바퀴가 움직이지 않아야 제대로 퇴치한 것이다.

    바퀴의 생명력에서 알 수 있듯, 바퀴의 친척인 사마귀와 흰개미 역시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출처: https://namu.wiki/w/%EB%B0%94%ED%80%B4%EB%B2%8C%EB%A0%88

  • 안녕하세요? 기쁜향고래의 노래입니다. 바퀴벌레는 잡식성이며 머리가 잘려도 알을 낳고 즉을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합니다. 바퀴벌레가 발견되면 안보여도 일주일 정도는 더 방제를 해야 완전 박멸할 수 있습니다.

  • 바퀴벌레의 유전자에 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바퀴벌레는 냄세를 감지하는 화학수용체 유전자 수가 다른 곤충보다 3배정도 많은 154개이며, 미각수용체 유전자 역시 522개로 지금까지 보고된 곤충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이는 부패한 음식이나, 식물이 방어를 위해 방출하는 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방어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해석됩니다. 즉 스스로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