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장기업의 주주총회 일자가 3월말에 몰려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 뉴스를 보니 상장기업의 62%가 3월 마지막주에 주주총회를 한다고 합니다. 이 같이 특정기간에 주주총회가 몰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3월 말은 일반적으로 많은 한국 기업의 회계연도 종료일이기도 합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은 이 기간에 연례 주주총회를 열어 전년도의 재무 성과 및 기타 중요 사항을 보고합니다.
한국 기업은 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해야 합니다. 따라서 3월 마지막 주는 주주총회 마감일 이전에 주주총회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많아 주주총회가 성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일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기간 동안 일부 투자자는 여러 차례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많은 회사들도 투자자들이 쉽게 참석할 수 있도록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회의 일정을 잡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국에서 3월 마지막 주 주주총회 일정이 붐비는 데 더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해당 기간은 주식회사들의 작년은 재무제표 결산과 이에 따른 회계감사보고서의 내용을 주주들에게 안내하고 해당 재무제표를 확정시켜야 하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기간내에 감사보고서 확정과 제출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상장적격성 심사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기주총은 결산기가 종료되고 석달 이내에 개최한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그 다음해 3월말까지 정기주총을 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