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슬하에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아들 넷과 딸 둘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들들의 이름은 모스타파, 모즈타바, 마스우드, 메이삼이고 딸들은 보슈라와 호다입니다.
이 중에서 후계자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입니다. 사실상 자리를 승계할 가능성이 있는 자녀는 모즈타바 한 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권력의 중심에 가까이 있습니다. 그는 성직자이면서도 이란의 실권 기구인 혁명수비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아버지의 업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거든요.
나머지 자녀들은 정치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조용히 지내거나 종교 활동에 집중하는 편이라 승계 구도에서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란 내에서도 최고지도자 자리를 세습하는 것에 대한 반발 여론이 있고, 내부의 복잡한 정치적 역학 관계가 얽혀 있어 실제로 승계가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