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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행복하고 싶은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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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유래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속담도 있나요?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속담이 있고 구전되는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유래를 알 수 없는게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혹시 유래를 알 수 있는 속담도 있나요?

있다면 어딴 속담이고 생기게된 이야기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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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속담은 대부분의 경우 오랜기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유래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래가 알려진 속담을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송도가 망하려니까 불가사리가 나왔다- 어떤 좋지 못한 일이 생기기 전 불길한 징조가 나타남을 이르는 말

      ( 유래- 고려가 망하게 되었을 때 송도에 불가사리가 나타나서 못된 장난을 했다는 전설)

    • 사명당(의) 사첫방(같다)-매우 추운 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유래- 임진왜란 시기 사명당이 일본에 갔었는데 일본군에 사로잡혀 쇠로 만든 방에 가두고 불로 달구었지만 방이

      오히려 얼어있었다는 이야기)

    • 바닥 다 보았다- 맨속까지 다 보았다는 뜻, 모든 것이 다했음을 이르는 말

      ( 유래- 금광에서 작업 시에 쓰던 말)

    • 조개와 황새의 싸움- 남에게만 이익을 주는 어리석은 싸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유래- 황새는 조개의 살을 물고 조개는 황새의 부리를 물어 서로 도망가지 못할 때 어부가 조개와 황새를 모두 얻었 다는 고사)

    • 포천 소(疏) 까닭이란다- 남의 물음에 얼버무리며 슬쩍 넘어가는 경우를 이르는 말

      ( 유래- 조선 고종 때 포천 출신 최익현이 빈번히 상소를 올려 왕의 결정이 변경되는 일이 많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결정이 왜 바뀌었는지를 물으면 포천에서 올린 상소 때문이라고 대답했다는 일)

  • 유래를 알수 있는 속담 들도 제볍 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 티끌모아 태산" 이라는 속담 입니다.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정승이였던 이항복은 어릴 때 쇠붙이 모으는 것을 좋아했는데 자주 모으던 것이 독에 가득 차자 그 어머니가 "너의 학문이 매일 이렇게 조금씩 쌓이면 훌륭한 사람이 될수 있다" 라고 교육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