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회사 후임이 일을 너무 못해요 많이 혼냈습니다

제가 맡은 후임이 일을 너무 못하고 주변에 피해를 줘서 많이 혼냈습니다

그래서 다른직원이 많이 혼내지말고 차라리 자기가 후임을 데려가서 가르치고 하겠다해서 다른사람에게 맡겼습니다

근데 다른사람 밑에가서도 제가 알려준거 다 틀리고 계속 못하는 모습만 보입니다 주변에서도 자꾸 저친구 왜저러냐 이런말이 많이 나오고 그 친구를 데려간 다른직원도 본인이 데려간것을 후회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그 친구만 보면 답답하고 뭘 알려줘도 못하니까 알려주고싶지도않고 알려주더라도 자기 멋대로 바꿔버려서 알려준게 후회가 될 때가 있습니다

일머리가 없는 친구인거같은데 열심히하려고하고 의욕이 넘치는데 결과물이 항상 안좋으니까 그 친구도 본인이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하고 지쳐보이고 우울해보여서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뭘 더 도와주고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려요.

    질문자님은 상당히 노력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후임분이 잘 따라와주지 못해서 안타깝네요. 제가볼땐 솔직히 말하자면 그 후임분은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는 안됐지만 퇴사를 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 말씀만 들어도 정말 답답하고 마음이 복잡하셨을 것 같아요.

    업무적으로 스트레스도 받고, 인간적으로는 또 안쓰럽고… 이런 경우 진짜 힘들죠 😔

    이럴 때는 감정도, 상황도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데 지금 하신 고민에는 당신이 정말 책임감 있고 사람을 놓지 않으려 애쓰셨다는 흔적이 보여요. 혼낸 것도 단순히 화를 낸 게 아니라, 주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였던 거잖아요.

    🔍 그 후임, 왜 그럴까요?

    "일머리가 없다"는 말이 맞을 수 있어요.

    하지만 더 정확히는 이런 특징일 가능성이 높아요

    * 정보를 구조화하거나 요약하는 능력이 떨어짐

    * 지시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순서를 바꿔버림

    * 의욕은 있지만, 디테일이나 논리 흐름이 안 맞음

    * 비판을 받아도 개선 방향을 못 찾음 → 자책으로 빠짐

    즉, 기본 인지 구조나 업무 습득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 다를 수 있어요.

    이걸 단순히 ‘열심히 안 해서’ 그런 걸로 보면 서로 너무 힘들어져요.

    😔 당신이 느끼는 회의감, 너무 당연해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뭘 알려줘도 자기 식대로 바꿔서 알려준 걸 후회하게 만든다”

    이건 당신이 게으르거나 감정적인 게 아니라,

    기대를 가지고 성실하게 가르쳤는데 결과가 반복해서 실망스러우면 누구나 느끼는 반응이에요. 게다가 주변도 "그 친구 왜 저래"라고 말하면, 당신은 더 큰 책임감을 느끼셨을 거고요.

    💡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1. 업무 피드백은 간단하고 구체적으로

    * "이건 네가 이렇게 해서 틀렸다"보다

    * "다음부터는 1→2→3 순서로, 이 포인트만 주의하면 된다"

    * 핵심 1~2개만 반복해서 주는 게 좋아요.

    2. 의욕이 무기가 되지 않게

    * 그 친구는 "열심히" 하는데 자꾸 안 되니까 더 무리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버리는 거예요.

    * 그럴수록 더 꼬이죠.

    * "네가 잘하려는 건 알겠는데, 이번엔 내가 말한 방식대로만 해봐"라고 선을 딱 정해주는 게 필요해요.

    3. 멘토링을 본인이 계속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때로는 가르치는 사람이 바뀌어야 배움 방식이 바뀌기도 해요.

    * 지금처럼 다른 동료에게 맡긴 것도 나쁜 결정이 아닙니다.

    * 다만 완전히 손을 떼기보단, 뒤에서 지켜보는 정도로 거리를 두면 덜 지치고 더 객관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

    4. 사람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기

    * '일을 못한다 = 사람 자체가 별로다'로 연결되면 서로 회복이 힘들어요.

    * 그 친구도 스스로 너무 힘들고 위축돼 있는 상태 같아요.

    * 가끔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잘하고 싶어 하는 건 내가 알아" 한 마디만으로도 숨 쉴 구멍이 생겨요.

    🍀 마무리로 드리고 싶은 말

    그 친구가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건 지금 업무 방식과 학습 방식이 맞지 않아서일 뿐 노력이 부족해서도, 당신이 못 가르쳐서도 아니에요.

    그리고 이미 여러 번 알려주고, 기회를 주고, 마음 써왔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거예요. 대부분은 그렇게까지 안 해요.

    너무 지치지 마시고, 필요하다면 감정적으로 한 발 물러서도 괜찮아요.

    힘든 감정은 감추지 말고 잘 다독이면서, 나중에 상황이 바뀌었을 때 다시 여유 있게 볼 수도 있겠죠 😊

  • 안녕하세요. 회사 후임 때문에 글쓴이께서 매우 고민이 많으시는군요. 그러나 글쓴이께서는 해줄만큼 해준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 회사 후임이 자기 능력을 발휘해야 할 거 같습니다.

  • 형님 그럴때는 어떤임무를 정확하게 주고 이부분은 니가 하는거야하고 체크하고 그대로 올려버려요 윗선한테 혼나봐야 정신을 차리든지 메모를 하든지 할거에요 너무스트레스 받지마셔용

  • 더 도와줄것이 없어 보입니다. 질문자님이 걱정할 정도로 열심히 가르쳐 주었을 것이고 다른 직원이 데려가서 열심히 가르쳐 주는데도 불구하고 결과값이 좋지않고 아무런 변화도 없는 후임에게 더 도와줄것은 없어 보입니다. 더 도와주고 열심히 가리켜주어도 결과는 변화지 않으면 도와주지 않을 때 보다 더 화가나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임의 그릇은 딱 그 정도라고 인식하고 쓸모없는 감정 소모는 하지 않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후임 스스로 깨닫고 변화는 방법 외 다른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1. 일단 디폴트값이 열심히 하는게 되어 있는 친구네요 이건 좋은점이죠

    2. 일머리는 일의 결과 보다는 과정인데,,

    3. 요 과정부분을 즐기라고 이야기 해 주심 좋을 것 같아요

    4. 통상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일을 그르치는 건 결과에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 진짜 사회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있죠... 열심히 케어해줘도 그사람이 일할생각이 없고 의욕이없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더라구요...열심히 고생해서 알려줘도 나중에 나가버리면 너무허무하더라구요... 차라리 손을떼는게 맘에편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