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금리는 왜 기준금리와 다를까요?
최근 청약통장 금리가 2%정도로 변경된다고 본 것 같은데 시중 예적금에 비해 변동 속도도 느리고 폭도 작은 편이라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주택청약통장과 관련하여 다른 이해관계자들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로서는 주택도시기금 대출자의 이자 부담, 기금의 재무건전성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령 청약통장 제공 이자를 올리면 버팀목 대출의 금리도 올라가야 하므로 제한 폭을 두게 됩니다.
최근 정부가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시키는 것도
예금자 이외의 대출자라든지 다른 분야로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택종합저축통장의 경우는 국토교통부가 만든 상품으로서 은행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금리를 적용하여서 동일한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1.8%에서 2.1%로 금리가 오르기는 하였지만 주택청약통장의 금리가 낮은 이유는 이 상품을 통해 모은 자금을 '디딤돌대출'과 같은 정부의 저리상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주택청약의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정부 상품인 '디딤돌대출'등과 같은 주택구입자금 상품의 금리가 함께 오를 수 있어서 금리의 상승폭을 높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데, 금리가 상대적으로 너무 낮아서 최소한의 금액만 예치를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청약통장과 같은 경우에는 보통 목돈을 모으거나 그러한
목적의 통장이 아닌 내 집 마련을 위한 통장으로 보심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금리는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하여 금리가 책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청약저축의 금리는 국민주택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합니다. 국토부는 시중금리 인상만큼 이자율을 조정하면 주택 구입 및 전세대출의 금리를 높여야 하고, 주택도시기금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반 시중은행의 경우에는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금융권에서 결정을 하지만 청약통장은 국토교통부에서 금리 결정을 하기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