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원래 ‘명언으로 유명해진 사람’이라기보다 진행을
잘해서 뜬 MC에 가깝습니다.
초기에는 행사 MC와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했고
야구장 장내 MC를 하면서 이승엽 등과도 친분을
쌓았습니다.
이후 윤도현의 투어와 방송에 참여하면서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전성기에는 말을 재미있게 이어가는 능력과
상대방을 편하게 만드는 진행 스타일이 강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타 골든벨, 야심만만, 힐링캠프 등에서
MC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다만 이후에는 예능인 이미지보다
사회적/정치적 발언과 강연 활동이 더 부각됐습니다.
특히 일부 발언이나 강연료 등을 둘러싼 논란이 생기면서
호불호가 크게 갈렸고 방송 출연도 점차 줄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방송에서 잘 보이지 않는 이유를
단순히 ‘명언 때문에 인기가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예능 트렌드 변화 + 정치적 이미지 강화 + 논란 +
방송 활동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보는 게 적절합니다.
지금도 토크콘서트나 강연 등은 하고 있지만
예전처럼 TV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은
보기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