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빛의 삼원색은 어떻게 결정되었나요?
세상에는 다양한 색상이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서 빛의 삼원색이 어떻게 정해지게 되었고 왜 삼원색으로 불리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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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빛의 삼원색은 물감의 삼원색과 다른 개념으로 인간의 눈에만 해당되는 개념입니다. 물감의 삼원색은 마젠타, 시안, 노란색인데, 빛의 삼원색은 빨강, 초록, 파랑색으로 19세기 초 토마스 영과 헤르만 폼 헬름홀츠에 의해 정립되었다고 합니다.
또 17세기의 과학자들은 빛이 물체에 반사되어 우리 눈에 들어옴으로써 색으로 인식한다고 생각했는데, 19세기에 들어 인간의 눈에는 세 가지 종류의 색깔 수용체가 있고, 이 세가지 수용체의 조합을 통해 모든 색을 구별할 수 있다는 이론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다양한 색의 빛을 혼합하여 실험한 결과,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세가지 빛을 적절한 비율로 혼합하면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