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명품 무기를 아무리 사 와도, 이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전술, 정보 공유, 군수 보급 시스템(소프트웨어)이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사우디는 육·해·공군이 서로 소통하며 작전을 펼치는 '합동 작전' 능력이 거의 전무했습니다. 공군이 하늘에서 폭격은 열심히 하지만, 육군과의 연계가 안 되어 정작 지상에 있는 후티 반군의 요새를 점령하지 못하는 식이었죠.
반면 후티 반군은 오랜 실전으로 단련된 데다, 이란으로부터 게릴라 전술과 드론·미사일 기술을 지원받아 사우디의 허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