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좋은 선택인데, 왜 내 선택 같지 않을까요??
조건을 하나씩 따져봤습니다.
안정적이고,
전망도 괜찮고,
주변에서도 좋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딱히 잘못된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분명 좋은 선택인데, 왜 내 선택 같지 않지?”
중요한 선택을 할수록 우리는 기준을 찾습니다.
안정적인가.
전망이 좋은가.
손해 보지 않는가.
실패 가능성은 낮은가.
다른 사람들도 괜찮다고 하는가.
모두 실제로 중요한 질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기준 중에는 내가 직접 선택한 것뿐 아니라,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도 있습니다.
가족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사회에서 성공이라고 부르는 것.
주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
실패하지 않기 위해 필요했던 것.
그래서 때로는 내가 선택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이미 주어진 기준 안에서만 고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실적인 기준을 버리고 하고 싶은 것만 선택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돈도 중요할 수 있고,
안정성도 중요하고,
가족과 현실적인 조건도 고려해야 합니다.
조금 더 살펴볼 것은 그 기준들 사이에 ‘나에게 중요한 것’도 들어 있는가입니다.
그래서 선택 앞에서 질문 하나를 더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좋은 선택인가?”
그리고
“이 선택에서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
안정인지,
성장인지,
자율성인지,
관계인지,
성취인지,
시간인지,
의미인지.
정답을 찾기 위한 질문이라기보다 내 선택에 내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질문입니다.
좋은 선택인지 묻는 것과,
나에게 중요한 선택인지 묻는 것은 조금 다른 질문입니다.
선택을 바꾸기 전에,
먼저 내가 사용하고 있는 기준부터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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