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고래가 수직으로 자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023. 11. 20. 01:51
향유고래는 이빨고래류 중 가장 큰 종으로 최대 몸길이 20m, 몸무게 50여 톤에 이르는 동물입니다. 뭉툭한 사각형 모양의 머리가 몸길이의 30% 수준인데, 이러한 향유고래가 수직으로 떠서 잠을 자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1. 체온 조절: 향유고래는 따뜻한 해양 환경에서 생활하며, 수면 중에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수직으로 자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직으로 자면서 바다의 냉각 효과를 최소화하고, 몸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면 및 순환: 향유고래는 수면 중에 호흡을 제어하고, 수면 동안 순환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수직으로 자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수직으로 자면서 호흡을 관리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사회적 행동: 향유고래는 사회적인 동물이며, 수면 중에도 다른 개체들과의 상호작용을 유지하기 위해 수직으로 자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직으로 자는 것은 다른 개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그들과의 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2023. 11. 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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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학교 전자통신졸업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포유류인 향유고래는 크게 숨을 들여 마시고는
    약 20미터 아래 바닷물 속으로 잠수하여 2시간여 동안 깊은 잠을 잔다고 합니다
    들여 마신 호흡량은 잠자는 동안 산소 공급이 될 정도 이고
    한군데 모여 있는 5-6 마리가 시간 차로 깨서 다시 숨을 들여 마시러 수면 위로 올라 가며 주위를 경계하면서 잔다고 하는데

    왜 수직인지는 아직 밝혀진바 없습니다 ^^..

    2023. 11. 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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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래는 뇌의 좌반구, 우반구를 번갈아 가며, 반씩 쉬게 하는 '반구 수면'을 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요. (눈을 한 쪽만 감은 채 헤엄을 치며 잔다는 군요.)

      반구 수면이 아닌 완전 수면을 취하는 향유고래가 영상에 포착 되었습니다.

      향유고래가 수직으로 몸을 세운 뒤 미동도 없이 '완전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유고래는 무려 한 시간 반을 잠수한 채, 수심 2,000m 아래까지도 내려갈 수 있습니다. (군용 잠수함의 한계 잠항심도가 1,000m 안팎입니다.)

      깊이야 워낙 큰 덩치 때문에 버틴다 하더라고, 한 시간 반 동안 숨을 참을 수 있는 비결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비밀은 바로 고래의 근육에 들어있는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에 있습니다.

      미오글로빈은 대부분의 포유류가 가지고 있는 생화학 물질로,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과 비슷한 성질인데, 헤모글로빈이 공급해준 산소를 (주로 근육 속에서)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 합니다.

      분석결과 고래의 미오글로빈은, 일반적인 미오글로빈 보다 더 많은 양전하를 가졌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양전하가 많아 지면서 분자간 밀어내는 힘이 더 강했던 거고, 고래의 미오글로빈은 높은 농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었던 겁니다.

      2023. 11. 2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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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기술인협회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향유고래의 본능에서 오는 행위입니다

        유전자적으로 그렇게 자도록 되어있는 연구의 개발은 쉽지않아보이네요.

        2023. 11. 2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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