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의 사탑은 처음부터 기울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라 건설 도중 지반 침하로 인해 예기치 않게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1173년에 공사를 시작했을 당시 건축가들은 지반의 불안정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생긴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실수가 현대에서는 엄청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것이죠.
피사의 사탑은 반듯한 모양으로 애초에 설계를 하였지만 공사 도중 해당 지반이 매우 약하여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탑이 기울게 되었습니다. 건축물이 기울어지면 공사를 중단하고 새로 짓는 것이 맞겠지만 전쟁 등 여파로 200여년 동안 지반이 다져지면서 최종 완공되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일종의 부실공사로 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