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존 원주민 ‘주마족’의 마지막 남성인 아루카 주마가 코로나19로 사망 하였고 그의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향년 86~90세인 것으로 추정된다.
주마족은 18세기까지만 해도 1만5000여명에 달했지만, 고무 채집자와 벌목자 등에게 수차례 학살을 당하고 외지인이 옮겨 온 전염병이 돌면서 1964년 부족민이 단 6명밖에 남지 않았다. 혈족들의 떼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아루카는 1999년 매형마저 사망하자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주마족 남성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