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큰 줄거리랑 배경은 대충이라도 훑고 가시는 걸
무조건 추천드려요.
근데 마지막에 터지는 결말 반전만큼은
절대 스포 밟지 말고 가셔야 합니다!
인물 관계가 좀 복잡해요
19세기 런던이 배경인데, 억울하게 누명 쓰고 15년 만에
돌아온 이발사가 복수하는 내용이거든요?
근데 등장인물들 얽혀 있는 관계나 판사와의 원한 관계를 아무
정보 없이 가서는 전개도 빠른 편이라 현장에서 확 와닿지
않을 수 있어요.
넘버가 귀에 잘 안 박힐 수 있음
이게 음악으로 유명한 스티븐 손드하임 작품인데, 곡들이
불협화음도 많고 변박이 심해요.
가사도 대사처럼 빠르게 지나가서 초행이면 오케스트라 소리에
가사가 다 묻히거든요. 주요 인물들이 어떤 감정으로 부르는지만 알고 가도 훨씬 귀에 쏙쏙 들어와요.
장르가 좀 파격적임
복수극이기도 하고 살짝 그로테스크하면서 블랙코미디 성격도
강해서, "아 이런 분위기의 극이구나" 하고 장르 특성을
어느 정도 머리에 넣고 가셔야 당황하지 않고 몰입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