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국정부가 신격호회장에게 군수사업부를 맡기려고 했을때 신격호회장은 왜 거절을 했던것인가요?
과거에 한국정부가 일본롯데시절 신격호회장에게 군수사업부를 맡기려고 한 배경이 궁금하구요.
그리고 당시 신격호 회장은 왜 거절을 했던것인지 배경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은 과거 일본롯데 시절에 군수사업부 책임자로 임명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고사하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자신이 경영하던 회사가 정치나 권력에 의해 흔들리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당시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군사력 강화를 위해 군수산업을 육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격호 회장은 정부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됩니다만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롯데에 대한 소비자의 이미지가 제과를 기반으로 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가운데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군수산업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신격호 회장은 정부에 정유사업을 하고 싶다고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고, 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던 고로(용광로) 종합제철소 건설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요청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1948년 주식회사 롯데를 설립한 재벌 1세 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한 신격호 총괄회장은 ‘풍선껌 신화’로 엄청난 성장을 이끌어 신격호 시대를 열었습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1959년 롯데 상사, 1961년 롯데 부동산, 1967년 롯데아도, 1968년 롯데 물산, 주식회사 훼밀리 등을 설립해 무역과 유통업에서 두각을 보이며 롯데그룹을 일본의 10대 재벌로 만들었지만 군수 산업과는 생필품 위주의 롯데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 다고 생각 했기에 거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기영 당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신격호 회장에게 군수사업 투자를 권유했으나 롯데에 대한 소비자의 이미지가 제과를 기반으로 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가운데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군수산업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이게 신격호 회장은 정부에 정유사업을 하고 싶다고 제안하나 거절, 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던 고로 종합제철소 건설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