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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결핍이었는지 알고싶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어쩌다가 어릴때 키성장표를 봤는데 중학교 이후로는 키가 거의 안컸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주사를 안맞은 후회도 생기고 성장호르몬 결핍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냥 성장이 빨리끝난걸까요? 남자이고 성장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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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해당 데이터만 보고 정확하게 무어라 이야기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데이터를 통해서 보았을 때에는 키 성장의 정점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사이라고 보입니다. 1년 사이에 약 9cm 가량 키가 컸었습니다. 이후에 매년 3cm 이하로 성장을 보였는데 해당 시점에서 아무래도 성장판이 서서히 닫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았을 때에는 빠른 골성숙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그러한 것은 유전적 및 체질적인 영향이 강합니다. 성장호르몬의 결핍이었다면 전체적인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고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또래보다 키가 많이 작은 등의 특징을 보입니다. 그렇지만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초등학생 시절에는 평균 또는 그보다 살짝 작은 정도로 보입니다. 때문에 성장호르몬의 결핍이 있었다고 볼만한 구체적인 근거가 따로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그러한 상태는 성장호르몬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무분별하게 저신장이 아닌데도 키가 크고 싶다는 욕심에 자녀들에게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게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많은데, 이에 대한 장기적인 데이터는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에 어떠한 부작용 등이 발생하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성장호르몬을 맞지 않은 것을 심하게 후회하거나 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