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보신전쟁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일본의 보신전쟁은 일본에서 막부가 사라지게 되는 전쟁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보신전쟁의 원인은 무엇이었으며, 당시 역사적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신전쟁은 1868년부터 1869년 사이 에도 막부의 세력과 교토 어소에 정치 권력을 반환하기를 요구하는 세력과의 싸움으로 일본에서 일어난 내전입니다.
왕정복고 대호령으로 수립된 신정부가 쇼군의 관직과 영지를 반환토록 명령하자 막부는 물론이고 막부를 지지하는 번들이 크게 반발하여 1868년 1월 27일 교토 인근의 도바, 후시미에서 사쓰마 번과 막부 측 강경파 사이에서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1854년 이전의 두 세기동안 일본은 에도 막부에 의해 데지마를 통한 네덜란드와의 무역, 류큐를 통한 중국과의 무역을 제외하고 외국과의교역에서 엄격하게 제한되었으나 1854년 도쿠가와 막부가 미국에 문호를 개방하게 되면서 대외무역이 활발해졌습니다.
그러나 막부가 외국과 체결한 굴욕 조항으로 상당 부분에서 불평등 조약이 합의되자 일본내에서 외국인 혐오 감정과 함께 반막부 정서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사쓰마번과 조슈번을 비롯한 여러 지방 번국에서 존왕양이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고 고메이 천황은 이런 정서에 동의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불평등 조약을 비판하면서 도쿠가와 막부를 계속적으로 지지하고 훼방했습니다. 막부 정치에 대해 어느정도 발언권을 가지고 있던 고메이 천황은 이이 나오스케가 미, 일 통상조약을 비롯한 여러 조약 추진 및 체결 과정에서 천황의 칙허를 얻지도 않고 조약을 맺은 사실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고, 분큐 3년 양이의 칙명을 내리기도 해 그 영향으로 일본 내에서 외국인 습격 사건 등의 양이 운동이 발발합니다.
그러나 양이 운동은 외세에 의해 사쓰에이 전쟁과 다국적 시모노세키 전쟁으로 완화되는 동시에 조슈번의 존왕양이 세력이 교토를 장악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으나 도쿠가와 막부 세력에 의해 진압, 막부는 조슈번을 더 압박하기 위해 제 1차 조슈 정벌을 감행했으나 큰 무력 충동을 없었습니다. 조슈번의 지도자들과 천황을 비롯한 반막부 세력의 저항은 일시적으로 가라앉으나 이후 반막부 정서를 가진 많은 다이묘들이 막부의 명을 무시하기 시작하면서 에도 막부는 일본의 전국을 완벽히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사쓰마번, 조슈번을 비롯한 여러 번국에서 막부에 대항하기 위해 육군과 해군의 근대화를 추진, 영국의 스코틀랜드계 프리메이슨 상인 토머스 블레이크 글러버는 서쪽 번국에게 군함과 총의 수량을 판매했으며 영국 대사 해리 스미스 파크스는 일본 내에서 프랑스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반막부 세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데 이 기간동안 사쓰마번의 사이고 다카모리와 조슈번의 이노우에 가오루 등의 지도자들은 어니스트 사토우를 비롯한 영국의 외교관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기도 합니다.
에도 막부 또한 이들과의 충돌에 대비해 군사적인 근대화를 추진, 당시 나폴레옹 3세의 군사 프로젝트에 영감을 받아 에도 막부는 주로 프랑스의 군사 전문지식에 의존했고 크림 전쟁과 이탈리아 전쟁에서 거둔 프랑스의 성공을 통해 교훈을 획득합니다.
막부는 현대적이고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기 위해 먼저 신식 해군을 구축, 8척의 최신식 증기군함을 보유하게 되면서 동아시아에서 가장 근대적이고 강력한 해군력을 보유하게됩니다.
1867년 1월 나폴레옹 3세는 에도 막부의 요청으로 막부 육군의 재구성을 위해 프랑스 군사 고문단을 파견, 미국의 남북전쟁에서 사용되었던 철갑함 고테쓰를 구입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조슈번 내부에서 막부에 반대하는 급진 세력이 온건파를 누르고 거병을 일으키자 에도 막부는 조슈번을 처벌하기 위해 제 2차 조슈정벌을 감행하나 1866년 여름 조슈정벌에 나선 15만 병력의 막부군은 최신식 무기로 무장한 조슈번 군대에 의해 무너지고 이를 계기로 에도 막부는 일본내에서 명예와 발언권이 실추되는데 이는 사쓰마번과 조슈번을 크게 자극시켜 삿초동맹이 맺어지는 빌미를 제공하게 됩니다.
1866년 말 쇼군 도쿠가와 이에모치가 갑자기 사망하자 에도 막부는 휴전 협정이 불가피해지게 되는 한편 도사번은 삿초동맹을 견제하기 위해 신정권을 수립하고자 에도 막부의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에게 천황에게 국가 통치권을 돌려달라고 권고하는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힘이 약해진 쇼군은 국가 통치권을 돌려준다면 이후 신정부에 참여하여 새로운 정치 체제 아래 권력을 장악해 실질적인 통치권을 행사할수있다고 여겨 11월 10일 쇼군은 천황에게 통치권을 반환, 반막부 세력은 쇼군을 사임시키고 대정봉환을 성공시킵니다.
그러나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사임은 형식적이었는데 실질적으로 내대신에 오른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정권 장악이 계속되어 이를 견디지 못한 사쓰마번을 비롯한 강경파들은 12월 9일 쿠데타를 일으켜 쿄토를 장악하고 막부 세력 타도와 함께 신정부 수립을 선포합니다.
게이오 3년 말 사쓰마번의 사무라이인 오쿠보 도시미치와 사이고 다카모리, 공경가 이와쿠라 도모미는 왕정복고의 대호령을 통해 요시노부에게 대내신 관직을 사임하고 막부의 영지를 조정에게 반납하기를 요구, 요시노부는 막부의 영지를 반납하기를 거부하나 신정부에게 순순히 복종할 의사를 표하기 위해 니조성에서 나와 오사카성으로 퇴거합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사쓰마번은 에도 막부 세력과의 전쟁의 발단을 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폭동공작을 실시, 마쓰다이라 슌가쿠와 도쿠가와 요시카쓰가 사자로 가서 도쿠가와 요시노부에게 이를 통고하자 요시노부의 주위에서 사쓰마 정벌을 요구하는 소리가 높아졌고 요시노부는 사쓰마정벌을 명목으로 막부 보병, 아이즈번, 구와나번을 주력으로 한 군대를 교토로 출정시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이 개항하면서 안세이 5개국 조약을 체결하였다는 불평등 조약으로 인한 반막부 세력의 불만에서 기원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 일본의 보신 전쟁은 1868년부터 1869년 사이에 에도 막부의 세력과 교토 어소에 정치 권력을 반환하기를 요구하는 세력과의 싸움으로 일본에서 일어난 내전입니다 이 전쟁은 일본이 개항하면서 에도 막부의 이이 나오스케가 고메이 천황의 칙허도 없이 5개의 국가(미국 네덜란드 러시아 영국 프랑스)와의 안세이 5개국 조약을 체결하였다는 불평등 조약으로 인한 반막부 세력의 불만에서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산 전쟁은 1868년터 1869년 사이에 에도 막부의 세력과 교토 어소에 정치 권력을 반환하기를 요구하는 세력과의 싸움으로, 일본에서 일어난 내전 입니다. 전쟁은 일본이 개항하면서 에도 막부(도쿠가와막부)의 이이 나오스케(하코네)가 고메이 천황의 칙허도 없이 5개의 국가( 미국, 네델란드, 러시아, 영국, 프랑스)과의 안세이 5개국 조약을 체결하였다는 불평등 조약으로 인한 반막부 세력의 불만에서 기원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68년부터 1869년까지 일본에서 왕정복고 쿠데타에 성공한 신정부와 이에 반발하는 막부 및 막부 지지 번들이 1868년 1월부터 1869년 6월까지 약 1년 5개월 간 치른 전쟁입니다. 에노모토 등은 신정부군에 약 9개월 간 저항했으나 결국 1869년 6월 27일 항복함으로써 신정부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