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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깊은박새98
사려깊은박새98

어제 일하다가 만난 사람 왜 이런거죠?

제가 어제 일하다가 아주 이상한 어르신을 만났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이렇게 몰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모 지역의 매장에서 주차장 안내요원으로 근무중인 30대 남성입니다.

어제 근무중 아주 이상한 어르신을 만나서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 차량의 출입이 많아 주차장 안내요원이 필요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요.

그리고 저희는 중간에 옆 가게와 중간에 공터가 있고 그 옆에 개인이 농사를 짓는 땅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거에 어떤 손님들이 주차공간이 모자라다고 농사를 짓는 곳에다가 차를 무단으로 주차를 해서 밭을 망치는 일이 벌어지는 사건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자기 땅에 차량과 사람들이 출입하는 것을 말아달라 요청을 받아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안내판과 사슬로 차단시설을 만들었고 들어가는 분이 있으면 사유지라 함부로 들어가시면 안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어르신이 자전거를 끌고 오시더니 출입을 막으려고 설치한 차단시설을 건드리고 자전거는 지나갈 수 있게 해야한다며 화내더군요. 저야 당연히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막기 위한것이라는 설명과 자전거도 사람도 출입하시면 안된다고 안내를 드렸더니 뜬금없이 역정을 내시더라구요. 그래도 자전거는 다니게해야 한다며 그런게 어딨냐 막 화를 내시는데 보니까 술을 이미 거하게 드신 상태로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히 구슬려서 보냈는데요.

그러고서 매장 앞에 자전거를 세우고 나서 매장에 들어가고 잠시 뒤에 보니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스스로 자전거가 넘어진 상황이었는데 누가 내 자전거를 넘어뜨렸다며 누가 그랬냐며 막 화를 또 내시더니 저한테 누가 건드린거냐며 막 화를 내시는데 저는 제가 본 상황을 그대로 말씀드렸고 CCTV를 보여줘야 믿겠냐며 말씀드렸는데 그런게 어딨냐며 어떤 놈이 건드린 거냐며 찾아내라며 일을 이따위로하냐 그게 말이냐며 화를 내시는데 상황을 보니까 저 혼자로는 도저히 상대가 안될 것 같아 점장님께 상황 보고 후에 같이 가서 점장님이 대충 상황을 마무리하고 돌려보냈는데요.

돌아가는 길에 젊은 친구 일을 똑바로 해라며 화를 내고 가셨습니다.

저는 하던대로 원칙대로 상대한 건데 궁금한 게 이 어르신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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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술취해서 난동부리는 사람에게 그 이유를 찾으려하면 답도 없고 피곤합니다..그냥 술을 아주 더럽게 먹은 노친네가 왔구나..똥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잊어버리세요. 님은 잘못한게 없는데요 뭐..

  • 안녕하세요. 늠름한아나콘다156입니다.

    술취한 사람에게 이유가 있겠나요.

    그냥 만만해보이니 건드리는거죠.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무시하세요.

    괜히 터치하는 순간 때렸다며 경찰부르고 난동 피울겁니다.

  • 안녕하세요. 비범한오색조220입니다.정말 화나시겠습니다 그저 일하시는거뿐인데 가끔씩 술에쩔어 난동부리는분들도 자주봤구요 그런일은 그냥 잊으시면 좋을것같고 다음부터 저러시면 경찰에 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