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헛구역질로 갑상연골 왼쪽이 빠질수도 있나요?
제가 양치중에 헛구역질을 하게됐는데, 갑상연골 왼쪽이 빠지듯이 튀어나온게 느껴졌습니다.
그때 몸을 ㄱ자로 숙이고 있었는데, 놀란 나머지 왼쪽을 다시 끼어맞추듯이 눌렀더니 뚜둑소리가 나면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아무런 통증이나 이상은 없지만, 왼쪽이 약해진건지 누르면 자주 두둑거리고, '아담의 사과' 기준으로 오른쪽보다 왼쪽이 좀 부은듯이 되있습니다. 혹시나 걱정되서 질문드립니다 골절같은게 된건가요? 이런상황에선 진료받기 위해선 병원을 어디로 가야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양치를 하면서 갑상연골 부근에서 이상을 느끼셨군요. 헛구역질을 하던 중에 갑상연골 왼쪽 부위에 무언가 다른 점을 느끼셨고, 그로 인해 불안하실 것 같습니다. 헛구역질은 일시적으로 갑상연골 주위의 근육에 긴장을 줄 수 있지만, 갑상연골이나 이 부위의 연골 구조가 쉽게 빠지거나 부러지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갑상연골은 목 부위에 있는 중요한 구조물로, 보호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뚜둑거리는 소리는 보통 크게 문제가 되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통증은 없다 하셨지만, 왼쪽 부위가 오른쪽보다 부어 있는 것이 보인다면 염증이나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비인후과 병원에 방문하여 목의 상태를 검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목의 연골 및 주변 근육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