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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정말평온한푸들

정말평온한푸들

'꿈이 뭐야?'라는 질문이 어색해진 나이. 다른 꿈을 꿔도 될까요?

며칠 전, 초등학교 3학년인 큰아이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아빠는 어릴 때 꿈이 뭐였어?"

잠시 망설이다가 "컴퓨터 프로그래머였아"라고 대답했지만, 그 말이 입에서 나오는 순간 마음이 조금 울렁거렸습니다.

지금의 나는 매일 출근해서 책상 앞에 앉고, 회의하고,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텔레비전을 켜는 사람입니다.

"그럼 지금 꿈은 뭐야?"라는 아이의 두번째 질문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꿈'이라는 단어가 민망해졌고, 나이 마흔이 되니 '목표'도 '계획'도 현실적인 계산 아래 놓여 있더군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은데, 정작 나는 지금의 나에게 당당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나이에 '다시 꿈을 꿔도 될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멤돕니다.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탐구자

    탐구자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나이가 무슨 소용이냐라고요. 나이가 들어가며 늘어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경험 입니다. 지식은 여러 루트를 통해서 사람 마다 다르지만 비교적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또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사실상 지식 대 홍수 시대이죠. 하지만 경험은 오랜 시간 동안 인간으로써의 활동을 하며 배워온 많은 기술들 입니다. 그것은 부모님이 자식에게 물려 줬을수도 좋은 선생님이 학생에게 물려 줬을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배운 다양한 지식들은 다른 사람이 배운다고 배울 수 없죠.(머리로) 그래서 지금에 안주하지 말고 꿈과 목표를 가진다면 미래에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누군가에게 떳떳하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자신 스스로가 떳떳하게 또 자녀들도 그런 아버지를 보며 미래를 준비 한다면 멋진 아버지가 아닐까요? 말은 쉽지만 현실이 어려운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결국 노력하는 자가 승리하는 법이죠.!

  • 꿈은 언제든 꿔도 되지 않을까요? 제 어릴적 꿈은 과학자였어요. 그렇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다가 결국 다른 직업을 얻었지만 그에 다른 꿈을 또 가지게 되었어요. 꿈이라기는 너무 하고 목표라는 것들을 가지게 되었고 또 노력하고 공부중이에요.

    회사를 다니며 자녀를 키우면서 꿈과 목표를 가진다는 것은 언제든 할 수 있어요. 나이가 30대이든 40대이든 50대이든 60대이든 상관없이 언제든 꿈을 꾸고 사는것이죠.

    화이팅입니다. 자녀를 위한 삶이 중요하기도 하고 그것이 부모라는 것도 맞지만 앞으로는 나의 꿈을 위해서 하루에 1시간이라도 쓰는 것은 어떨까요?

  • 꿈은 누구나, 언제든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꿈을 위해 나아가는 노력을 하는 자만이 꿈에 다가갈 수 있겠죠.

    가족을 위해 큰 책임을 갖고 살아가는 현실 속 질문자님은 이미 당당한 아빠이십니다. 본인을 위한 꿈을 꾸시고 그 꿈으로 더 행복한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늦은 나이 아닙니다.

    70,80대 분들도 꿈을 위해 배우시기도 하고 노력하십니다.

    상투적인 말일 수 있지만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하고 싶은걸 찾아서 한걸음 떼세요.

    응원합니다^^

  • 나이 마흔은 불혹의 나이로

    세상살이에 흔들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가꾸는 것도 세상에서 제일 큰

    꿈과 희망이라고 보여지네요.

  • 지긍나이에꿈을다시꾸기시작한다면좋을것같아여.질문힌신분글을쭉보니필력이뛰어나신데글을쓰셔도죌것같습니다.이제다시시작허도되여

  • 네 마흔이면 다시 꿈을 가지기에 아우 좋은 나이입니다. 지금처럼 아무 변화없는 일상을 살다보면 어느새 50이 되고 그 때가 되면 마흔에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 했어야 하는데 라는 후회를 합니다. 꿈은 대단학 거창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며 50대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으며 건강은 어떤가 생각을 해 보고 거기에 맞는 꿈을 찾는것도 좋습니다.

  • 꿈이라는 것은 지속적으로 변화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적 꿈과 나이가 들어서 꿈이 같으면 좋겠지만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현실에 맞게 꿈이 다듬어 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꿈에 나이는 없어요

    현실 반영도 당연한거고...

    지금은 꿈을 가질 여유조차 없더라도 괜찮아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한눈팔지 않고 꿈에 대한 생각 조차 할 시간도 없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거 아닐까요?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습니다.

    아이도 이해 하던데요^^

  • 지금 이 나이에 다시 꿈을 꿔도 전혀 늦지 않았고, 새로운 꿈을 가지는 것은 오히려 인생에 활력을 주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꿈은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바뀔 수 있으며, 아이에게도 “아빠도 지금 새로운 꿈을 찾고 있어”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이 더 큰 용기와 긍정의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음.. 나이 들어서 꿈 얘기 꺼내는 게 괜히 창피하고 철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음

    근데 애초에 '꿈'이라는 건 꼭 직업이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되거나 남한테 자랑할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님

    그냥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만 떠올려도 그게 꿈임

    그리고 그 방향을 바꾼다고 해서, 전의 삶이 헛된 것도 아님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다 한 조각씩 붙어서 지금의 나를 만든 거니까 아이 앞에서 부끄럽지 않으려면 멋있는 대답보다 솔직한 마음이 더 중요함

    아빠도 아직 꿈을 생각 중이야, 라고 말해도 됨

    그게 오히려 아이한테는 어른도 고민하고, 어른도 성장한다는 걸 보여줄 수 있음

    결론은 이거임

    지금 이 나이에도 꿈꿔도 됨

    오히려 지금 꿈을 꿔야 살아지는 삶이 아닌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봄 ㅇㅇ

    그리고 언젠가 아이가 다시 물어볼 때 "아빠 지금은 이걸 꿈꾸고 있어"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그게 진짜 멋진 어른임

    ㅍㅇㅌ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