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리 출장 사기 후속 조치할 방법이 있을까요
250910(수) 컴퓨터 부품 교체 의뢰 맡겨서 출장 서비스 요청 (메인보드,cpu,램교체)
수리 비용은 상황따라 다르다고 했으며, 지역 출장비 무료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컴에 대해 잘 모르고, 직접 교체하기엔 메인보드랑 cpu는 업체 맡기는 게 좋다고해서
동네 수리점 검색해서 괜찮은 곳에다가 의뢰를 맡겼어요
맡길 때 정확한 제품명 고지 안하고, 메인보드,cpu,램 교체라고만 부탁드렸습니다
적어도 기사님이 어떤 제품인지 물어보고 오셔야 되는 거 아닌가싶은데
이건 생각해보면 말해야 되는지 몰랐고, 제 잘못일 수도 있으니까 감안하고 봐주십셔..
집에서 확인하더니 수냉 쿨러라서 교체비 10만, 수냉 쿨러 탈착비 2만원 총 12만원 부르셨고
기존 부품인 [cpu] 5600x / [메인보드] a520m / [램] 16x2 / [쿨러]수냉은 am4 소켓
신규 부품인 [cpu] 9800x3d / [메인보드] b850m / [램] 16x2 은 am5 소켓
쓰던 수냉이 am4 소켓이어서, b850m에 안 맞는다는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박스가 없는 상태라 am5 브라켓이 없어서
b850m 장착할때 억지로 cpu 소켓이랑 맞추려했다고 합니다
무튼 컴 분해하고 b850m로 장착하려니 b850m가 수냉이랑 공간이 겹친다고 케이스 공간 부족으로 못 넣고,
기존에 쓰던 a520m 를 다시 붙이고 조립함. 그런데 갑자기 기사가 갑자기 9800x3d는 2열 수냉으로 열을 못 잡는다며
공랭으로 바꾸는게 어떻냐해서 승낙 한 뒤 수냉을 탈거하고 b850m로 다시 재조립을 했습니다
> 재조립에서 돈이 x2였다는데 작성자는 돈 든다는 얘기 고지를 못 들었어요
그 뒤 기사가 본체를 본인 매장으로 가져가서 공랭을 달아준다 했고
> 작성자는 공랭 제품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했습니다
이후 직접 매장에 가서 본체를 직접 픽업하고, 그때 조차도 쿨러 제품명을 듣지 못했어요
가격은 총 20만원 나왔고, 쿨러 값해서 20만원 청구. 집에서 12만원 불렀으니 쿨러가 8만원 정도의 제품인지 알았네요
기사가 메인보드에 대해 알고 있고, 열 잡을거면 알아서 쿨러맞췄겠거니 8만원 정도면 괜찮은 쿨러구나 해서 집으로 이동
매장에서 발열, 속도 테스트, 호환테스트 드라이버 세팅했다는데 여기저기 물어보니 xmp 적용 조차 안했다고 하네요
박스도 받아야 된다고 하는데 박스도 안 줬음..
집에서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쿨러 제품은 rc1080으로 추측되고 이게 3만원도 안 하는 제품이에요
8만원대라길래 쌍철봉이겠거니하고 받아온 거거든요
그래서 기사한테 이상해서 전화해보니
- 사장님 컴이 너무 좋아서 발열 너무 잘 잡히고 성능 문제 없습니다
- 쿨러명 rc1080 입니다
- 공랭 쿨러 장착비 5만원 쿨러비 3만원 해서 20만원입니다
- 분해비 조립비 받아야되는데 안 받았어요 사장님
- 비용 문제 없고 오히려 저희가 받아야될 거 안 받았어요
영수증은 9월 11일에 보내줬는데 위의 사진 그대로입니다
수냉 탈거 4만원
쿨러 3RSYS Socoool RC250 ARGB (블랙) 제품이라고 적음
본체 탈거 장착 16만원(인데 할인해서 8만원이라함)
듀얼 공랭 장착 5만원
뭐 바이오스 세팅, 발열 호환 속도 테스트 4만원(인데 서비스로 해줬다함 부탁한 적 없음)
영수증에서 쿨러 이름도 또 다르고, 수냉 2만원이라면서 4만원으로 바뀌고 계속 통화 내역이랑 말이 바뀌는거도 기분 나쁜 상태인데 .. 돈 가지고 장난치는거 동네 수리점이 그렇다니까.. 담부터 조심해야지..싶다가도
영수증이 자기들 맘대로 적은 티가 나고.. 동네 수리점인데 생각해보니 타 지역에서 받아왔어요
맘에 안 드는 쿨러 이미 달아버려서 머 어케할 방법 없겠죠..
쿨러라도 바꾸고싶은데 진짜 속상하네여 이 가격이 맞는 지 ㅠ
안녕하세요. 오아시스입니다.
구매당시 제품의 모델이나 제품을 확정하지 않는다면 사기라고 볼수없죠. 사기라고 하기보단 맘에 들지 않는다면 환불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