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군은 언제부터 총을 썼나요?

이상****
2022. 12. 27. 23:15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총을 다루게 되었나요?

고려시대보면 최무선이란사람이 화포를 사용했다는 걸 책에서 본것 같은데요

이후로 화포는 역사에서 쭉 나오는 편인 것 같은데 조선군은 총은 왜 쓰지 않았는지

왕족 암살의 우려라든가 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장수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총기는 고려시대때 만들어진 승자총통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개인화기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만 하지만,

무겁고, 격발시에 화약이 많이 들어가며, 방아쇠 사용식이 아닌 심지 사용식이라 언제 발포가 될지 몰라서 정확한 조준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조선 중종 당시에 조총과 비슷한 방아쇠식 소총을 만들어 내지만 그 당시까지만해도 군대의 주화력을 활로만 생각하는 터라서 대량보급은 하지 않았고, 이것으로 인해 결국 임진왜란 당시에 일본의 조총부대에 의해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총은 일본것이라 생각하지만,

개발은 우리나라가 먼저 했습니다. 다만 대량보급을 하지 않았을 뿐...)

이 이후로는 그다지 괄약할만한 개인화기의 개발은 없었고 1980년대 중반, 대우정밀에서 대한민국 건국(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최초의 자체적으로 개발한 K-2라는 소총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K-2 소총은 일반 사병들에게 보급되는 제식소총이 되었고 중대장 이상의 장교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K-2보다 길이를 줄인 K-1 기관단총도 개발해냅니다. 이 이외에도 K-3 분대지원화기, K-4 고속유탄발사기, K-5 권총, K-6 중기관총, K-7 무음기관단총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이전에 국군이 썼던 M-1, M-1카빈, M-16, M-60 등은 미국에서 지원받은 것이나, 미국의 허가를 받고 만든 라이센스 생산품입니다.

우리나라 순수기술로 만든 총기는 위에서 말한대로

K-1, K-2, K-3, K-4, K-5, K-6, K-7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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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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