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너무 작은 아기집 그에 비해 큰 난황 초음파 좀 봐주세요 ㅠ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A병원에서 28일 생리예정일에 임신사실 확인 피검사 수치 -133

B병원에서 4일 후 6월 1일 피검사 수치 -197

더블링이 안되서 그냥 꾹 참고 초음파로 보자 싶어가지고

오늘 분만병원 예약한 곳에서 진료 받았을 때 말씀 드리니 자궁에 착상은 잘 했고 난황까지 보이는데 정상적인 임신이 아닐꺼다 아기집이 너무 작고 난황이 크다 라고 말씀 하시곤 아기집이 이미 떨어져 나가고 있다고 하셨나 그러시면서 이미 유산 중이거나 유산 할 확률이 높다고 말씀 해주시고는 일주일 뒤에 보자고 하셨습니다 ..

아직 출혈은 없었습니다 🥺🥺

희망이 없는걸까요.. ㅠㅠ 제발 부탁드려요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많이 불안하실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는 아직 희망이 완전히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초음파 사진상 자궁 내 임신낭과 난황은 확인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진 한 장만으로 임신의 정상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임신 초기에는 배란일 차이, 착상 시기 차이, 측정 오차 때문에 예상보다 아기집이 작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담당 선생님께서 우려하신 이유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5월 28일 β-hCG 133에서 6월 1일 197로 증가한 것은 상승 폭이 기대보다 크지 않은 편입니다. 또한 난황이 상대적으로 커 보이고 아기집이 작다고 판단되었다면 정상 임신보다 유산 가능성을 더 높게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 유산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임신 초기에는 한 번의 초음파만으로 진단하지 않고 보통 1주일 정도 후에 다시 초음파를 시행하여 아기집 성장 여부, 태아 발생 여부, 심박동 확인 여부를 평가합니다. 그래서 담당 선생님도 바로 유산으로 확정하지 않고 일주일 뒤 재검을 권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출혈이 없고 심한 복통도 없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경과를 지켜보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초음파 사진을 비교하며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시기라도 초음파 모습은 개인차가 상당히 있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재는 정상 임신이라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반대로 반드시 유산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다만 혈액검사 상승 양상과 초음파 소견 때문에 유산 위험이 일반적인 초기 임신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며, 최종 판단은 다음 초음파 결과가 가장 중요합니다. 일주일 후 재검에서 아기집이 성장하고 태아 및 심박동이 확인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