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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매25221.08.29

아이가 수족구 병이 의심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가 특별히 벌레에 물리거나 한 적이 없어요. 알러지를 유발할만한 음식도 먹은 적이 없고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손이랑 입주변에 수포 같은 피부 병변들이 생겼네요. 수족구가 맞을까요? 응급실에 가보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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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의 증상은 수족구병을 충분히 의심할만한 증상입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은 소아과에 방문하시어 검진을 받아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수족구가 맞다면 대증적인 치료로 충분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증상

    병에 잘 걸리는 연령층은 10세 미만인데, 특히 5세 미만에서 더 잘 생깁니다. 유행시기에는 병에 걸린 적이 없는 청소년, 성인에서도 가족 내 환자나 긴밀한 접촉을 한 소아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옮아서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성별에 따라 병에 걸리는 비율은 대체로 동일합니다.

    수족구병의 혀과 입 주위의 피부 발진

    수족구병의 피부 발진은 주로 3-7 mm의 크기로 손등과 발등에 생기지만 손바닥, 발바닥, 손발가락 사이에도 흔하게 생깁니다. 대개는 증상이 없지만 누르면 약간 아프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발보다는 손에서 더 흔합니다. 이러한 발진들은 처음에는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작고 붉은 일반적인 발진과 비슷하나 곧 물집으로 변하게 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몸통, 사타구니, 엉덩이 부분까지 발진이 넓게 생기는 경향이 있으나 이 부위의 발진은 물집보다는 일반적인 발진으로 관찰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손과 발의 발진 없이 입의 물집만 생기는 수족구병도 4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수족구병으로 진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발진이 사라졌다가 다시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물집은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 1주일 이내로 자연히 없어집니다.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에 의한 감염의 경우 드물게 열, 두통, 구토, 목의 경직, 요통 등의 증상이 특징인 바이러스 뇌수막염이 생겨 수일간의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족구병의 또 다른 원인 바이러스인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감염이 생기게 되면 일반적인 바이러스 뇌수막염 이외에도 훨씬 더 심각한 뇌염이나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와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특히 어린 소아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데, 더욱 심한 경우에는 뇌간 뇌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생겨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치료

    수족구병의 근본적인 치료는 없고, 증상을 줄이는 치료만 있습니다. 입 안에 궤양이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동반되고, 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 공급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때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가 더 좋습니다. 매운 음식이나 신 음식은 입 안의 궤양을 자극하여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피합니다.
    먹는 양이 많이 줄어 탈수가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심한 탈수가 생기면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으며 혀와 입술이 바짝 마르며, 눈이 움푹 들어가기도 하며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피부가 원상태로 돌아가는 속도가 늦어집니다.
    열이 나면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제로 열을 식히고, 입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제를 먹일 수 있습니다. 매우 보채고, 물 먹는 것도 거부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등 음식 섭취량이 많이 감소된 경우는 스프레이 형식의 진통제를 입 안에 직접 뿌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물집 때문에 가려워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먹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8.3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손과 입 주변에 수포가 생기면 아이일 경우 수족구를 먼저 의심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수족구병은 치료는 보존적치료 나을때까지 기다리는 것이지만 전염성이 강하기에 꼭 진단을 받아야하고 학교나 사회생활을 잠시 중단해야합니다. 피부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응급실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피부과 외래가 낫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족구병은 손, 발의 발진과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발생합니다.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되어 생깁니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은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됩니다. 때로는 분변 등에서 경구 감염됩니다.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면 약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이 나타나면서, 손, 발, 입안에 수포, 궤양 등이 생깁니다.

    목젖 주변을 포함하는 연구개 부위에 점막 궤양이 잘 생깁니다. 이 밖에 혀, 입천장, 잇몸, 입술 등에도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궤양의 크기는 4~8mm 정도이고,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큰 아이들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입안이 맵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영아기보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립니다. 발진은 주로 손등과 발등에 생기고, 붉은색을 띤 물집 형태를 하고 있으며,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다른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때로는 해열제에도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고열이 심할 경우 열성 경련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대개 증상과 피부 병변을 보고 진단합니다. 병변이 입에만 생긴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과 감별해야 합니다. 분비물을 통해 바이러스 검사를 해야 확진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상적으로 실시하지 않습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대부분 3~7일 이내에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의 통증 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여 탈수가 올 수 있고, 심하면 쇼크나 탈진 현상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야 합니다. 먹는 양이 심하게 적어지면 입원하여 정맥으로 수액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탈수 현상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 중 엔테로바이러스 71번은 뇌수막염이나 뇌염의 원인이 됩니다. 비록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이 바이러스가 중추신경을 침범해 뇌수막염, 뇌염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에게 구토, 심한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추신경계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서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수족구병의 합병증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도 않았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하면 입원하여 대증 요법으로 치료하며 경과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Coxsakie)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수족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손과 입, 장난감 등 접촉을 통해 발생하며, 전염되기 때문에 다른 아이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일주일정도면 증상이 완화되나, 열이 심하게 나거나 3일 이상 열이 지속되며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합니다.

    현재 증상만으로 수족구병이라고 확진할 수는 없으나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족구는 전염이 가능한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내과나 소아과 등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실 수 있고,

    만약 학교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한다면,

    어느정도 호전될 때 까지는 등원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내에 또래 아이가 있다면 수건이나 물 등을 따로 분리하셔서

    접촉하지 않도록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10여일 이내 호전되는 증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소아과 전문의입니다. 수족구병은 흔하게 앓는 질병으로 손 발 입주변의 피부병변은 특징적이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당장 병변의 불편감으로 음식을 먹는데 지장이 있거나 고열이 있지 않다면 응급실 보다는 월요일까지 기다려 소아과 진료를 보는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자연치유되기 떄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창윤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단 단순히 손이랑 입 주변에 수포가 난 것만으로 수족구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수족구는 손 뿐 아니라 발, 입안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타구니, 그외 다른 부위에도 나기도 합니다.

    우선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혹은 고열 동반한다면 응급실 내원하여서 진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