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에서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들이 자주 소재로 사용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겪을 수 없는 비현실적 상황을 상상하며 대리 만족을 느낍니다.
현실과 다른 세계를 보여주면 시청자는 몰입하고 빠져들기 쉽습니다.
오히려 지극히 현실적인 작품이 나오는 경우를 보면 작품성은 인정받지만 시청률은 저조한 경우가 많죠.
드라마는 평범한 일상보다는 충격적이고 갈등이 큰 사건이 자주 나오게 됩니다.
시청자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충격이 필요합니다.
잔잔하게만 흘러가는 작품은 시청자의 외면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억상실이나 이중 인격 같은 설정은 드라카틱한 전환에 유리한 설정입니다.
작가가 앞 뒤 이야기의 당위성을 설명한 설정이 부족할 때 자주 쓰이는 치트키 중 하나죠.
드라마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즈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극대화하고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현실 이상의 극적인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야 시청자에게 재미와 흥미, 상상력, 감정력 공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