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세계 적으로 급격한 물가 인상 현상이 발생하면서, 금리 인상 또한 역사상 최고로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시발점입니다. 금리 인상을 시작하면 화폐의 가치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에 소비 위축, 기업 투자 감소와 같은 경기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가계부채가 GDP대비 104% 수준으로 전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가계 경제가 부채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채에는 이자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최근에 급속도록 금리가 인상이 진행되면서 각 가계가 부담해야하는 이자 부담이 매우 가중되어 있는 상황 입니다.
그렇다면 금리 인상을 안하면 되지 않느냐를 질문이 생기실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미국 및 여타 다른 선진국 들과의 금리격차가 벌어지면서, 한국에서 자본이탈 현상이 가속화 됩니다. 그렇게 되면 원화의 가치는 더욱 더 떨어지게되고 수입물가가 급등하는 등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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