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도 붉은색을 더 좋아합니다.
토리이도 그렇고 다루마도 그렇고 붉은색인 전통 문화가 매우 많죠.
명절마다 홍백가합전 이라고 빨강VS흰색으로 연예인 팀전 하기도 하구요
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옛날엔 모든 병과 사고는 귀신의 짓이라고 생각 했고
귀신은 밤, 추위 등과 함께 음한 것이라 파란색의 이미지가 강했으며
반대로 붉은 색은 태양, 불 등을 떠올리는 양기의 상징이라서
귀신을 쫓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붉은것=귀신을 쫓아냄=병이나 사고가 안일어남=복된 것
이런 논리인 것 입니다.
도교의 음양오행설이 대표적인 이런 논리가 동아시아 전체에 퍼졌었기 때문에
한중일 전부 붉은 색을 더 좋아하는 겁니다
한국에도 붉은 악마랑 동지 팥죽같은 문화가 있었죠
일본에서 파란색인건 해봤자 축구대표팀 유니폼이나 라무네 정도가 생각 나는데
둘다 1900년대 이후에 생긴 비교적 최근 문화이기 때문에
기록이 서력기원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붉은색이랑은 비교가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