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화장지 사재기 이유가 무엇인가여?
우한페렴 때문에 국내에서는 마스크품절이 일어나는데
미국에서는 화장지 사재기로 품귀현상이 발생하네요
왜 화장지사재기를 하는지 알려주세요
마스크나 손 세정제와 달리 바이러스 차단 기능도 없는 휴지가 왜 사재기 대상이 된 걸까?
미국 CNN방송은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와중 사람들이 휴지를 대량으로 사들이는 5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방송은 우선 사람들이 상충하는 메시지를 들었을 때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코로나19라는 심각한 위험이 다가오지만 이에 대처할 방법은 그저 손을 잘 씻는 것 밖에 없다는, 위협 수위에 상응하지 않는 대책만이 남아있을 때 이런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임상 심리학자이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교수인 스티븐 테일러는 "이런 대응을 이해할 수 있지만 과한 면도 있다"며 "'패닉'하지 않고도 준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상점에 비누, 휴지 등 위생용품 진열대가 텅 비어있다. [AFP=연합뉴스]
일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당국의 대처가 부족해서 휴지를 사들이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중국과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 대규모 격리·봉쇄 조처를 단행하자, 다른 나라 국민들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판단하에 대비하는 것일 수 있다고 CNN은 분석했다.
바루크 피쇼프 미 카네기멜런대 공학공공정책부 교수는 "정부가 국민을 보호해주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앞으로 휴지가 더 필요하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재기 관련 뉴스가 실제 사재기를 더 부추기는 측면도 있다.
뉴스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텅 빈 진열대 사진을 본 사람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자신도 사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는 의미다.
테일러 교수는 "사람들은 사회적 동물이라, 다른 사람을 보면서 무엇이 안전하고 위험한지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며 "사재기를 목격하는 것은 공포가 전염되는 효과를 낳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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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대형 매장에서 이용객들이 휴지를 카트에 싣고 있다. [AFP=연합뉴스]
위험을 앞두고 물건을 비축하는 것은 인간 본성에 기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고 CNN은 전했다.
프랭크 팔리 미 템플대학교 심리학 교수는 "코로나19가 일종의 생존주의 심리를 낳아, 사람들은 집에서 최대한 오래 지내기 위해 필수 물품을 비축하고 있다"며 "휴지도 필수품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휴지를 사면서 자신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안도감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람들은 전염병 창궐 와중 무력감을 느끼자 물건을 비축하면서 통제감을 되찾는다고 피쇼프 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휴지를 구매하는 일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는 느낌을 주고, 코로나19 외 다른 생각을 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며 긍정적 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면적이 좁고 인구는 많은 나라 죠.
말 그대로 인구밀도가 엄청 높은데 비해 미국의 경우는 워낙 국토가 넓어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트나 시장이 멀답니다.한두시간은 기본입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엎어지면 코닿을 마트가 그곳에선 마트한번 가려면 적어도 한두시간을
소비해야하기 때문에 가는길에 생필품을 많이 사놓게 되는데 ,
요즈음처럼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람돌과의 접촉을 피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가는길에 왕창 사다 놓으려는 것이지요.
다른 나라에 없는 생필품 비축을 해두는 곳이 미국입니다.
정말 미국이란 나라는 옆집가는것도 부담스럽다네요.
걸어서는 못간대요 ..멀어서.....
그런 이유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나라마다 생필품 사재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TV를 보다 보니 카트마다 정말로 휴지가 가득찬것을 보고 저도 새삼 놀랐는데
질문자님도 각은 생각이었네요.
미국에서는 마트까지의 거리가 엄청 멉니다.
국토가 넓고 사람들이 뛰엄뛰엄 살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마트한번 가는게 큰일인 거죠.
두세시간 거리는 예사지요.
그러니 한번 가면 이것저것 구매해서 갖다 놓고 쓰기 위해서고 휴지같은 것은
상하는 제품이 아니니까 더 많이 구매하는 겁니다.
우리처럼 마트가 곁에 있어도 휴지를 많이 사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곳은 한집에 많이 사는 경우
7~8명이 살다보니 더 많이 필요한거구요.
물론 가족단위로 인원이 적은 집도 있는데 많은 경우도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화장지와 마스크의 제작재료가 같다고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급하게 화장지 떨어지기전에 사둬야된다 생각해서 여기저기 마트고 어디고 돌아다니면서 사게된거죠
마스크 제작하는데에 화장지랑 같은 재료가 들어간다? 그러면 화장지 물량이 떨어질거고 내가 못쓴다? 그전에 사야지 하고 산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외에도 코로나때문에 밖에 나가기 힘든상황에 화장지를 제외하고서라도 생활 필수품들을 많이들 사모으는것같습니다.
간단하게 ~
미국에서 마스크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원료가 휴지의 원료와 같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지가 품귀현상으로 가격폭등이나 품절되는 사태가 올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했기 때문이며,
사람들이 마구 사기 시작하니까 연쇄적으로 못사게 될지 모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사재기 열풍이 온것입니다.
이는, 미국사람들의 보편적 시민의식이 매우 낮고, 교육 수준도 낮고(문맹율도 높음) 게다가 서민 인구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집마다 비데가 없기때문이기도 하지요.
이유1. 사람들은 모순된 메시지를 들을 때 극단적인 것을 선택한다.
임상심리학자인 테일러(Steven Taylor)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는 "사람들이 어떤 상황이 내포하고 있는 위험에 직면해 얼마나 심각하게 대비해야 할 지 상반된 메시지를 듣게 되면 극단적 상황을 예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고 듣고 단순히 손을 씻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특별한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유2. 당국에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을 때 사람들은 어떤 특이한 반응을 보인다.
심리학자인 카네기 멜론 대학의 피슈호프(Baruch Fischhoff)교수는 "모든 사람들은 당국이 확실한 약속을 하지 않는 한 그들은 머지않아 무언가 추가로 필요할 가능성을 추측하게 된다"며 "구체적인 지침이나 명백한 보장이 없으면 그러한 가능성을 더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몇몇 나라들은 이미 대량 방역을 실시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화장지와 다른 생활용품을 사재기하게 되면 그 도시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따라서 같은 것을 준비하는 심리가 작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3. 미디어로 확산되는 공황상태 구매는 연쇄 행위를 부추긴다.
매장의 빈 선반과 생활용품을 잔뜩 담은 쇼핑 카트가 이미지로 뉴스 보도와 소셜 미디어에 범람하고 있다. 사람들은 공황상태에 빠진 구매자들의 모습을 보고, 공황상태에 빠져서 공급품을 사게 된다"고 테일러 교수는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사회적 생명체로서 안전한 것과 위험한 것에 대한 단서를 서로 찾게 됨으로 가게 안에서 누군가가 공황적 구매를 하면 그 공포감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빈 선반의 모든 사진들은 사람들이 할 수 있을 때 서둘러 나가서 화장지를 가져와야 한다고 믿게 만든다는 것이다. 테일러 교수는 "곧 사라져 부족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시작된 사재기로 인해 실제 희소한 물건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를 조장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꼬집고 "오보는 쉽게 퍼지고, 개방형 플랫폼은 공황의 분위기를 증폭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유4. 충분하게 준비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전 미국심리학협회 회장인 템플 대학의 프랭크 팔리(Frank Farley)교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다른 국제 보건 기구에서 집에 머물면서 다른 이들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기 때문에 (화장지를) 준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생존 심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집에서 머무를 동안 꼭 필요한 것을 충분히 비축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화장지는 필수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 국토안보부는 미국인들에게 적어도 2주 동안 먹을 것, 세면도구, 의약품 등을 보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테일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건 당국자들의 '비축하라는 공개적 충고'를 극단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유5. 그러한 행동이 사람들로 하여금 위험한 상황을 통제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테일러 교수는 "물자를 비축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은 비단 의료 종사자들, 환자들, 심지어 화장지가 곧 바닥날지도 모르는 일반 사람들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화장지가 필요할 가능성을 어느 정도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것을 사재기하는 번거로움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만약 그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는 느낌을 주었다면, 그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이외의 다른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https://edition.cnn.com/2020/03/09/health/toilet-paper-shortages-novel-coronavirus-trnd/index.html
출처 : 이로운넷(http://www.eroun.net)기사를 보면 미국의 대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 화장지가 코노라19로 오염이 되어 중국에서 제조된 화장지도 오염이된 화장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루머가 온라인에 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코로나19의 위험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손씻는것만으로 코로나19에 감염이 안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화장지를 사재기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