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가 점차 작아지고 있다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아주 오래전에 인류가 처음 나타났을때는 뇌가 작았었는데 그 이후에 커지다가 현대에와서는 뇌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고 하던데 왜 그런건가요?
인간의 뇌 크기가 점차 작아지는 현상은 주로 두 가지 요인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첫째, 현대 문명의 발달로 인해 단순 육체노동보다는 정신노동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생존을 위해 큰 뇌를 필요로 했지만, 현재는 기계화로 인해 그 필요성이 줄어들었습니다.
둘째,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진화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뇌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크고 복잡한 뇌는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뇌가 작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처럼 뇌 크기의 변화는 환경적 요인과 진화적 적응의 결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인간은 보다 효율적인 뇌 구조를 갖추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의 뇌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기관입니다. 뇌의 크기가 클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졌으나 어느 시점부터 더 큰 뇌가 가져다주는 이점이 그것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의 크기보다 클 수 있습니다.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최소한의 뇌 기능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뇌의 크기로 점차 조정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독자적인 자급자족 시대를 지나 인간의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물물교환의 확장판이 현대 사회에서는 사회적인 교류로 과거를 대처하는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뇌가 많은 효율을 가져다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효율안에 뇌의 크기 또한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뇌 크기와 지능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뇌의 크기가 변화하는 이유로는 환경 변화, 사회 진화, 기술 발전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류가 농업을 발전시키면서 뇌의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우선 한 사람의 인생에서도 시간이 지날 수록 뇌의 크기는 작아집니다. 성인 뇌의 부피는 최대 1350cc 정도지만 세월이 흐르면 부피가 점점 줄어들어 65세가 되면 20세와 비교해 10% 정도 줄어드는데, 나이가 들면서 뇌가 줄어드는 이유는 신경세포 수상돌기가 줄고 신경세포 간의 시냅스 연결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류의 두뇌 용량이 3000년 전부터 급속히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그 이유는 집단지성에 의존하게 됐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인류가 지식을 외부에 저장함으로써 에너지 다소비 기관인 뇌를 축소하는 효율화를 달성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