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발전이 암호화폐와 채굴시장에 어떤 순기능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점점 더 적은 전기를 사용하면서
더 많은 연산을 더 빨리 해낼 수 있게 되고 있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그래핀이라는 물질을 알게 되었는데 이 것이
양산 가능하게 된다면 모든 전자기기의 성능이 엄청나게 발전하게 될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이 채굴시장과 암호화폐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어떤 긍정적인 점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암호화폐가 처음 나왔을 때와 지금 현시점에서도 기술의 발전이 상당히
많이 되었는데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서 어떻게 채굴 기술이 발전했는지도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기술의 발전이 채굴시장과 암호화폐에 어떤 긍정적인 점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 반도체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우선 연산능력이 좋아짐으로써 더 복잡하고 풀기 어려운 암호화 기술을 블록체인에 적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보안성의 향상이 기대되고 각종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짐으로써 전체적인 블록체인의 거래 처리 속도 또한 향상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음으로 저장 매체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SSD를 생각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더 작고 가벼우면서도 한 번에 많은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반도체 메모리가 등장하게 되고 관련 제품들이 개발되며 성능이 좋아지면서 가격도 점점 낮아진다면 블록의 크기가 커지더라도 풀 노드들의 부담이 적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하드웨어 보안 칩을 각종 기기 속에 내장할 수 있게 된다면 개인의 프라이빗 키를 여러 기기에서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서 어떻게 채굴 기술이 발전했는지도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양한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채굴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POW 작업 증명 방식의 높은 자원 소모량, 높은 채굴 단가, 채굴의 집중화, 느린 거래 처리 속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OS 지분 증명 방식으로 합의 알고리즘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POS로 전환하게 되면 채굴을 위한 자원 소모량이 적고, 채굴 단가도 낮을 뿐더러, 채굴의 중앙 집중화가 완화될 수 있으며, 다양한 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확장성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