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는 암호화폐 산업에 비교적 우호적인 국가로 알려져 있지만, 미국이나 싱가포르처럼 세계적인 암호화폐 강국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규제가 비교적 유연한 편이어서 해외 암호화폐 사업자나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로 권도형 사건 이후에도 국제적으로 암호화폐 관련 국가 이미지가 함께 부각된 측면이 있습니다.
몬테네그로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시민권 취득과 주잘루 프로젝트 등을 통해 유럽의 신흥 암호화폐 허브로 급부상했습니다. 친화적인 규제 환경과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정책 덕분에 암호화폐 강국으로 평가받지만, 한편으로는 법적 공백을 이용한 권도형 사건처럼 도피처나 자금 세탁의 위험성을 동시에 지닌 양면적인 국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