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간혈관종은 대부분 양성 종양이며, 성장 속도가 느리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2cm에서 2.8cm로 커졌다면, 실제로 약간 커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검사 방법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CT는 조영제를 사용해 더 정밀한 해부학적 구조를 보여주는 반면, 초음파는 검사자의 숙련도나 각도, 체형 등에 따라 측정 오차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간혈관종은 초음파에서 경계가 덜 명확하게 보일 수 있어 크기가 다르게 측정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스티브론(간 보호제)이나 디아제팜(신경안정제)은 일반적으로 간혈관종 크기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혈관종은 간 내 혈관 덩어리이기 때문에 간 기능과 직접적인 연관은 적지만, 크기가 4~5cm 이상이거나 급격히 자란다면 정기적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현재 크기(2.8cm)는 비교적 작은 편이므로 큰 문제로 보기 어렵지만, 간혹 출혈 위험이 있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6개월~1년 간격으로 추적 초음파나 CT로 관찰하는 것이 좋아 보여요
보다 더 정확한건 담당 간담체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추적 계획을 세워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