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혈관종 크기가 2cm에서 2.8cm로 커졌어요.
안녕하세요
24년 11월에 조영 CT에서 발견되었던 2cm였던 간혈관종이
25년 5월 복부 초음파에서 2.8cm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CT와 초음파의 차이인가요?
큰 문제가 생긴건가요?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간혈관종은 간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양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으며 크기가 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6개월 사이 2cm에서 2.8cm으로 커졌다고 해서 반드시 병적인 진행이나 악성화로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또 CT와 초음파의 영상 기법 차이에 의해서도 약간의 크기 차이를 보일 수 있겠고, 3cm 이하의 간혈관종은 경과를 지켜보는 편이기도 하니 현재로써는 영상에서 특별한 의심소견이 보이지 않는 한 더 관찰해볼만한 상황을 의심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담당 의사와 상담을 한 번 받아보시고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CT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각각 하였으며 검사 방법의 차이로 나타난 오차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혈관종이 커진 것일 가능성도 배제는 할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초음파 보다는 CT 검사를 한 번 더 해보아 크기의 변화를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간혈관종은 간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양성 종양으로, 대부분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6개월간 ct(2cm)와 초음파(2.8cm) 검사에서 차이가 관찰된 것은 ct 와 초음파의 측정 오차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초음파는 검사자의 숙련도, 환자의 체형, 장기 위치에 따라 크기 측정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일한 종양이라도 검사 방법에 따라 0.8cm 정도의 오차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되, 증상 변화가 있으면 의료진과 바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간혈관종은 대부분 양성 종양이며, 성장 속도가 느리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2cm에서 2.8cm로 커졌다면, 실제로 약간 커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검사 방법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CT는 조영제를 사용해 더 정밀한 해부학적 구조를 보여주는 반면, 초음파는 검사자의 숙련도나 각도, 체형 등에 따라 측정 오차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간혈관종은 초음파에서 경계가 덜 명확하게 보일 수 있어 크기가 다르게 측정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스티브론(간 보호제)이나 디아제팜(신경안정제)은 일반적으로 간혈관종 크기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혈관종은 간 내 혈관 덩어리이기 때문에 간 기능과 직접적인 연관은 적지만, 크기가 4~5cm 이상이거나 급격히 자란다면 정기적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현재 크기(2.8cm)는 비교적 작은 편이므로 큰 문제로 보기 어렵지만, 간혹 출혈 위험이 있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6개월~1년 간격으로 추적 초음파나 CT로 관찰하는 것이 좋아 보여요
보다 더 정확한건 담당 간담체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추적 계획을 세워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