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답변하면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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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스쿠터로 배달을 시작하신 이유가 충분히 이해됩니다.
가정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 시작하신 일이고, 차로 배달할 때 느꼈던 불편함이나 다른 분들께 미안했던 마음 때문에 선택하신 거잖아요.
와이프분께 말씀하실 때는 숨긴 것에 대한 변명보다는, 먼저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요.
“여보, 나 사실 요즘 전기스쿠터로 배달을 하고 있어.
처음부터 말했어야 했는데 걱정할까 봐 말을 못 했어. 그건 내가 잘못한 것 같아. 미안해.
차로 배달할 때는 주차도 힘들고, 기다리는 사람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있어서 전기스쿠터를 샀어.
위험하게 하려고 한 건 아니고, 집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서 시작한 거야.
앞으로는 안전장비 꼭 하고, 무리해서 오래 타지 않고, 날씨 안 좋을 때는 안 할게.
숨기지 않고 미리 상의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핵심은 “내가 맞다”가 아니라 “숨겨서 미안하다, 그래도 이유는 이랬다, 앞으로 안전하게 하겠다” 순서로 말하는 겁니다.
그러면 와이프분도 처음에는 걱정하거나 서운해할 수 있지만, 적어도 왜 그렇게 했는지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