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사진으로 볼 때에는 그냥 빛이 반사된 것과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치아는 그림처럼 원래부터가 살짝 올록볼록하게 생겼거든요. (그림에서 치아의 검은 선은 볼록한 부분을 나타낸겁니다.)그 요철에 빛이 비친것처럼 보이는데, 금은 원래 빛 방향에 따라 보이기도 안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제 금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질문자님의 송곳니는 이미 힘을 많이 받아 원래 뾰족하게 있어야 할 부분이 많이 닳아 움푹 패인 정도이기 때문에 금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도 합니다. 다만 실제로 금이 있다고 해서 간단히 떼울 수 있는 게 아니고, 치료를 하게 된다면 무조건 크라운을 씌워야 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치과에 가셔도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음식은 계속 씹어먹어야 하고, 영구치는 한번 난걸로 평생동안 써야 하기 때문에 점점 닳고 깨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치아를 최대한 오래 쓰기 위해서 너무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제하고, 좀 질기다 싶으면 가위로 잘라드시고, 잘 닦아주고, 손톱을 물어뜯거나 이를 가는 등의 나쁜 습관은 고치시고 그러면서 아껴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