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가 듣는게 있고 안듣는게 있는데 왜 그런걸까요???
제가 편도가 자주 붓는데 병원에서 약을 지어 먹어도 듣는게 있고 안듣는게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다른병원을가도 감기가 낫질 않다가 특정병원만 가면 감기가 나았었습니다
30살 넘어서 편도염에 걸렸는데 이때부터 목부었을때 치료를 제대로 하지않으면 편도염에 걸리더군요
당시 약이 기억은 안나지만 의사선생님이 여럿있는 큰 병원에서 목이 아파 약을 지어 먹었는대도 오히려 심해져서 1주일 입원하고 농을 쨌습니다
다음번에 또 편도가 아프길래 다른 병원가서 약을 지어 먹어도 심해져 입원한곳에 가서 약을 지어먹었는데 더 심해져서 또 입원 했습니다
이때부터 목 부으면 입원해야하나 했는데 동네 유명한 병원에가서 약을 먹으니 듣더군요
약 종류는 아목시실린 수화물+묽은클라불란산칼륨 375mg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들과 다르게 3-4일 먹을거 7일 이상은 먹어야 완치가 되더군요
거기다 이약을 자주 먹다보니 지금은 내성이 생겼는지 먹어도 듣질 않습니다
그래서 처방 받은 약들이 아목시실린+설박탐 500mg
클래리트로 마이신 250mg
이 성분이 들어있는 약들은 듣더군요
그러다 이번에 타지갔다가 또 목에 증상이 생기길래 타지병원가서 약을 지었는데 먹어도 더 심해지더군요
성분은 세파클러250mg였습니다
일요일에 더 심해지길래 집에와서 남아있던 클래리트로 마이신 약을 먹고 자고나니 가라 앉더군요
다시 가던곳에서 약 처방 받아 먹으니 지금은 좋아졌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약국에서 파는 타이레놀도 안듣고 약국에서 목아플때 먹는 약들은 하나도 안듣더라구요
그나마 진통제로는 이부프로펜이 듣고 코 관련 약도 거의 듣지 않다가 최근 트리프롤리딘염산염수화물+슈도에페드린염산염 성분이 듣는다는걸 발견했습니다
제 동생이나 부모님은 약국약들 거의 다 듣고
병원 약 먹으면 다 낫는데
저는 안듣는 약도 많고 항생제도 안맞는게 많아서 다른병원 가기가 두렵습니다
거기다 최근 내성 생긴 항생제도 생겨버려서 다른 약들도 내성 생겨서 듣는 약이 없을까 걱정되네요
최근 혈압이 140-50나와서 혈압약 처방받았는데 한알을 먹었는데 혈압이 안떨어지더군요
의사선생님에게 이야기하니 한알을 추가로 주셨는데 그렇게 먹으니 혈압이 잡히네요
이렇게 몸에 약이 안듣는건 체질 영향인건가요??
알레르기 검사처럼 제 몸에 어떤 약이 듣고 안듣는지 그런 검사는 없을까요?
이런 감기나 자잘한 병관련 약들도 잘 안듣는데 큰 병 걸렸을때 관련약이 안들으면 어쩌나 두렵네요
다른 사람들처럼 감기걸렸을때 아무 병원이나 가서 약을 처방 받으면 낫고 싶습니다
감염된 세균 종류에 따라 작용하는 항생제 성분이 달라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목시실린이나 세파클러와 같은 베타락탐계열 항생제는 주로 그람음성균에 작용하며,
클래리스로마이신과 같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는 그람양성과 음성 일부에 작용하는 성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