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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18

대마초가 인삼의 잎으로 만드는 건가요

티비를 보다가 대마초가 나와서 아버지랑 얘기를 나누다 아버지께서 대마초는 인삼의 잎으로 만든 것이라고 인삼재배도 허가를 받아야 할 수 있다던데 검색을 해보니 전혀 아닌거 같거든요.. 아버지가 잘못 알고 계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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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완강한고슴도치171
    완강한고슴도치17120.08.18

    대마(大麻)는 마(麻) 또는 삼이라고도 한다. 대마에 대한 기록은 BC 2737년 중국의 <중국 의학개론>이 최고 기록으로 10세기 이전까지 중국과 인도 등에서 주로 재배되다가 중동, 이집트를 거쳐 19세기 초 미국 등에 전파되었다. 대마의 잎이나 꽃을 말린 것을 마리화나(marijuana)라고 하고, 대마의 얻은 꽃대 부분에서 얻은 진액으로 만든 것을 대마수지(大麻樹脂) 또는 해시시(hashish or hash)라 하며, 해시시가 마리화나보다 환각성이 더 강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대마의 줄기를 이용해 삼베로 짜 옷이나 보자기 등 생활용품으로 활용해 왔으나, 베트남전쟁 이후 주한미군이 대마초를 피우던 것이 일반인에게 전해지면서 대마가 환각 목적의 흡연물질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대마의 주성분은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 tetra hydro cannabinol)이라는 환각물질로, 이 성분은 산지나 재배법에 따라 함유량에 큰 차이를 보이나 대체적으로 무덥고 일조량이 많은 지역에서 자랄수록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HC는 체내에서 흥분 작용과 동시에 마취 작용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환각제로 분류된다. 체내에 소량 흡입되면 약한 흥분제 효과가 나타나고 다량 흡입되면 공중에 떠있는 것과 같은 기분과 쾌감, 환청ㆍ환시 등 환각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성분 자체에는 중독성이 없다고는 하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정신적 의존성이 생기고, 우울증과 정신 이상을 유발하기도 하며, 판단력ㆍ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대마초는 인삼의 잎이 아닌 삼(대마)의 잎을 담배처럼 피우기 위해 만든 것 입니다. 인삼하고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이름이 삼이라 인삼하고 혼동되었을 수 있습니다. 아버님이나 글쓴이 두분 중 한 분이 이름 때문에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삼(대마)은 삼베라는 원단을 만들기 위해 허가를 받고 합법적으로 경착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안동포라고 하여 안동에서 생산된 삼베를 최상의 원단을 쳐주지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대마초와 인삼은 아예 다른 종입니다.

    대마를 이용하여 천을 짜면 그것이 삼베천이라고도 하죠

    보통 대마초를 대마, 마 ,삼 으로 많이들 부르고

    인삼도 삼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버님께서 혼동 하신 것 같습니다.

    대마초 재배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의해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인삼의 경우에는 따로 허가가 필요 없습니다.


  • 대마초는 인삼의 잎에서는 원재료를 구할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대마초는 삼 종류 중 하나인 '대마' 라고 하는 식물의 이름을 빌려

    잎이나 꽃을 말려 담배처럼 말아 피우는 것을 뜻합니다.

    인삼의 이름은 사람과 같이 생긴 외형으로 붙은 이름이며

    인삼은 두릅 나무과에 속하는 뿌리 부분으로 이름만 인삼일뿐 대마와는 다른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