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가 있는데 해외여행은 무리일까요?

예전에 누나가 터키로 배낭여행 가자고 했을 때 공황장애를 사유로 거절했습니다.

당시 상비약도 없었고 비행기내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져서 여행망치면 똥씹은 표정하는 여자라는 것을 잘 알기에 내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거절을 했는데 잘한 거 맞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때 거절하신 게 본인을 위해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고 봐요. 여행도 즐거워야 의미가 있는 건데, 상비약도 없고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떠났다면 오히려 상처만 남는 시간이 되었을 수도 있거든요.

    ​무엇보다 내 상태를 가장 잘 아는 건 나 자신이니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린 판단은 언제나 옳다고 생각해요. 같이 가는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억지로 맞추다 보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을 미리 방지하신 건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어요.

    ​지금은 해외여행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중에 천천히 치료받고 마음이 더 단단해지면 언제든 떠날 기회는 또 올 거예요. 그때 내린 결정에 너무 미음 쓰지 마시고, 지금은 내 마음이 편안한 환경에서 푹 쉬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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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공황장애가 있으시고 당시에 상비약도 없는 상태에서는 아마 증상이 올라오게 되는 경우에

    대처할수 있는 방법이 없으셨기 때문에 여행을 거절한 것은 잘한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때 상황을 들어보니 본인 몸상태를 제일 잘 아는건 본인이니 아주 현명하게 잘 대처하신거라고 봅니다 약도없는데 괜히 멀리갔다가 큰일이라도 나면 본인만 고생이고 누나분하고 사이만 더 틀어질수도있으니 잘하신겁니다 무리하게 가기보다는 나중에 마음이 좀 편해지고 약도 잘 챙길수있을때 그때 다녀와도 늦지않으니 너무 자책하지 마십시요.

  • 안녕하세요^^ 레몬사랑입니다.

    공황장애 약을 드시고 계시다면 약만 잘 챙겨 먹으면 괜찮지 않나요?

    약을 안드시고 계시면 낯선 해외에 나가서 다니기는 더 힘드실거에요

    더군다나 관광지는 어느나라를 가도 사람이 많아서요

  • 네, 공황장애가 있을 때 약 없이 장거리 여행이나 낯선 환경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거절한 것은 현명하다고 보여요.

    안전과 심리적인 안정이 우선이므로, 이 두 가지를 전제로 하고 계획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